성지순례 일정이 절대로 쉬운 일정이 아닌 것은 아마 성지를 다녀오지 못한 많은 분들도 이미 성지순례는 다녀온 많은 주위 분들에게 많은 얘기를 들어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정해진 시간에 많은 답사 지역을 탐방해야 성지순례는 보통 고되고 힘들 진행이 아닐 수 없다. 필자도 사실 27살이라는 젊은 시절에 단체를 인솔하여 첫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왔다. 그때도 그렇고 지금도 단체를 인솔하여 성지를 다니다 보면 손님들이 자주 해주시는 말씀이 있다. “한살이라도 더 젊을 때 성지순례를 다녀와야 하는데, 젊을 땐 일하느라 시간이 없고, 이제야 조금 여유가 생겨 성지순례를 왔더니 건강과 체력이 따라 주지 않아 많이 힘들고 안타깝다 “ 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사실 그렇다. 젊은 나도 그런 성지순례가 굉장히 힘든데 최소 기본 평균 55세 이상의 연세에 얼마나 힘이 드실지 대략 짐작이 된다. 그래도 평소 간절히 꿈꾸고 너무나 바랬던 성지순례이기에 정말 열정적으로 성지순례를 끝까지 적극적으로 참석하시는 그런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숙연해 지고 어느덧 존경하는 마음까지 생기게 된다.   하루 하루 일정이 진행이 되면서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은혜에 가슴이 벅차 오른다고 하시면서 가는 장소마다 찬양하시고 눈물로 기도하며, 묵상하시는 믿음에 선배들의 그런 모습이 내게는 언제나 새로운 도전이 되고, 나도 모르게 나태해졌던 내 신앙을 스스로 되돌아보며, 채찍질 할 수 있는 그런 귀중한 순간이 너무나 많다. 그리고 그 모든 순간들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최근 여러 대형교회에서는 기존 파송 선교사 사역지 방문 위주의 단기선교와 비젼트립 진행에서 젊은이들에게 성경의 땅인 성지를 보여주자 라는 목적으로 초&중&고등학생들을 비롯한 청년들의 성지순례 진행이 점점 늘고 있다. 물론 여러가지 문제로 젊은이들의 성지순례가 그리 쉽지만은 않지만 그래도 젊음의 시절에 성지를 방문한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놀라운 일인지 모르다. 최근 젊은이들의 단체가 늘어나면서 성지순례의 평균 연령도 조금씩 낮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성지업계 전문가들과 여러 목회자들은 현재의 그런 움직임을 굉장히 바람직한 현상이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그런 분위기가 끊이지 않고 계속 조성이 되어 더 많은 젊은이들이 성지순례를 통해 성경을 올바로 이해하고, 더 깊은 하나님과의 깊은 영적인 뜨거운 교제를 사모하고 직접 체험하기를 바라고 있다.   혹시 지금 내가 속해 있는 단체 및 교회에서 성지순례를 준비 하거나 계획을 하고자 한다면 주위를 돌아보고 그 은혜의 여정에 같이 참여 할 수 있는 젊은 이들이 없는지, 그리고 가능한 같이 참여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없는지 기도하며 해결해 나가고자 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그 준비와 모든 과정 가운데 더 큰 은혜를 책임져 주시리라 굳게 믿는다.  사실 더 많은 젊은이들이 성지를 방문하게 된다면 각 팀의 성격과 목적에 맞는 다양한 성지순례 일정들이 개발되어야 한다. 또한 그러기 위해서는 성지순례의 처음과 끝을 컨설팅하고 그 모든 행사를 진행할 성지순례 전문가들이 반드시 필요하며, 그들의 성지를 향한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 그리고 열정과 사명감이 필요할 것이다.  
Date : 2017/08/30 | Author : 이재묵 | Views : 1014
  처음 성지순례를 준비하고자 전문 여행사에 연락하여 상담을 받으면 대부분 구약, 즉 이스라엘과 요르단으로 구성된 출애굽 코스를 대부분 추천한다. 기존에는 이집트.이스라엘.요르단 3개국 일정이 정통 출애굽 코스였지만 지난 한국 단체의 타바 국경 폭탄테러와 현재 시내산이 위치한 시나이 반도의 안전 문제 등으로 인해 이집트를 제외한 2개국만 진행되고 있다. 그런 지금의 현실이 너무나도 아쉽지만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기에 어쩔 수 없다. 사실 이집트의 경우 많은 유적지와 성지 관련 장소가 많지만 가장 중요한 여행 컨디션이 다른 나라에 비해 만족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또한 출애굽 여정 특성상 3개국을 그리 여유로운 시간 가운데 진행 하지 않기에 어쩔 수 없이 가장 핵심인 이스라엘의 경우 일정이 가장 길고, 이집트와 요르단 일정의 경우 보통 기본 2박 3일의 일정으로 배정하여 진행한다. 굉장히 아쉬운 부분이지만 가격과 시간 대비 각 나라 핵심 지역을 최대한 많이 답사해야 하기에 어쩔 수 없다. 다행히 이집트가 제외되면서 기존 이스라엘과 요르단 2개국 진행의 시간이 늘어나면서 더 여유 있고 특별한 체험한 가능한 깊이 있는 많은 일정들이 진행되고 있으며 동시에 만족도도 높다. 그 중에서도 대부분의 지역이 성지 그 자체인 이스라엘의 경우 늘 짧은 일정으로 인해 아쉬운부분이 많았지만 최근 여유 있는 일정으로 이스라엘만 집중적으로 답사하고자 하는 단체들이 늘어나면서 더 만족도 높은 성지순례가 진행되고 있다. 첫 번째 경험하는 성지순례의 만족도의 따라 추후 2차, 3차, 4차 등의 연속성 있는 성지순례 준비가 가능해 진다. 물론 성지를 방문함에 있어 짜여진 공식이나 정해진 순서는 없다. 하지만 첫 성지순례를 통해 높은 만족도를 기대고자 한다면 당연히 이스라엘이 그 첫 번째 방문 지역이 될 것이다. 이스라엘을 포함한 출애굽 여정, 바울의 전도여행 코스인 소아시아 여정, 유럽의 종교개혁을 이끌었던 종교개혁자들의 숨결과 그 흔적을 느낄 수 있는 유럽 종교개혁 여정 등이 이미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많은 크리스천들이 성지의 전 지역을 전부 방문하고 싶지만 사실쉬운 부분이 아니기에 혹시 앞으로 또는 현재 성지순례를 준비하고 있다면 지금의 성지순례 준비에 정말 기도하며 최선을다해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께서 항상 지금과 같은 좋은 기회를 우리에게 늘 주시지 않을 수 있기 때문에 그 점을 명심해야 한다. 이미 성지순례를 다녀오신 많은 분들을 봤을 때 첫 성지순례를 은혜 가운데 잘 다녀왔을 경우 늘 성지 방문을 기대하고 준비하고자 한다. 성지순례를 통해 성경의 현장에서 살아 숨쉬는 하나님의 말씀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면 그 은혜와 감동을 잊지 못해 늘 성지를 사모하게 된다. 그로 인해 더 뜨겁고 간절한 마음으로 4차원적인 신앙생활을 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다.  
Date : 2017/08/30 | Author : 이재묵 | Views : 974
  대부분의 여행이 그렇듯이 성지순례도 그룹 여행으로 진행이 된다. 물론 그룹여행 안에서도 개개인들이 모여 한 팀을 구성하는 패키지 여행과 한 교회, 한 단체 등의 팀에서 자체적으로 인원을 구성하여 진행되는 인센티브 그룹 여행으로 크게 나누어 진다. 어찌됐든 개별 자유여행이 아닌이상 최소 15명 이상 되는 인원이 그룹으로 성지순례를 진행하다보니 원활한 단체 진행을 위해서는 꼭 참가자가 지켜야 할 규칙이 있고, 약속이 있다. 하지만 때론 몇몇 개개인들의 경솔하고도 부주위한 작은 행동으로 인해 같은 팀의 팀원들에게 큰 피해를 주고 그로인해 성지순례의 전체 분위기를 깨트려 오랫동안 기대하고 준비했던 성지순례가 은혜와 감동의 순례가 아닌 기억되고 싶지 않는 아픈 추억으로 평생 남는 그런 경우도 있다. 사실 원활한 단체 진행을 위해서는 참가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과 약속은 그렇게 강압적이고, 어려분 부분이 아니다.  그런 규칙과 약속들은 새로운 것이 아니고 이미 우리가 충분히 배웠고, 지금도 생활 가운데 자연스럽게 실천하며 지키고 있는 그런 부분들이다. 물로 여행이라는 것이 낮선 땅에서, 낮선 사람들 가운데, 생각지도 않았던 돌발상황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상황이 수시로 발생되어 나를 혼란하게 하기에 아무리 쉬운 규칙과 약속도 순간 놓치고 쉽게 잊어 버릴 수 있다. 그렇다보니 성지순례를 진행함에 있어 각 상황별 발생되는 상황 가운데 참가자들이 반드시 지켜야 할 규칙과 약속을 미리 정하여 충분히 안내드리고 계속 숙지 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고자 한다.   1. 비행기 안에서   - 출국수속 후 받은 본인의 티켓에 기재된 항공 좌석에 착석하셔야 합니다. 그룹 수속의 경우 사전에 좌석을 미리 지정할 수 없기에 부득이하게 가족 및 지인들과 옆자리 배정이 어렵습니다. 그럴 경우는 비행기 탑승 전 또는 이륙 후 같은 팀원끼리 상의하셔서 최대한 서로에게 피해와 불편함을 주지 않는 선에서 원하시는 좌석을 서로 조율하시면 됩니다.   2. 단체버스 안에서   - 원활한 행사 진행을 위해 정해진 차량 탑승 시간을 준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버스 이동 시 서서 움직이는 것은 위험 합니다. 항상 착석 하셔서 안전벨트를 꼭 착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버스, 호텔, 기타 지역에서 귀중품을 분실하지 않도록 귀중품은 본인 책임하게 잘 관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버스 하차 시 위험하오니, 반드시 버스가 완전히 정차된 이후에 하차 바랍니다. - 버스 맨 앞쪽 좌석은 비워 주시기 바랍니다(안전상의 이유 및 현지 스텝 좌석 사용) - 버스 이동 시 간식 등의 음식물 섭취로 발생하는 쓰레기의 경우 잘 보관하셔서 하차 버리시기 바랍니다. - 버스 이동 시 가이드 및 인솔자가 추가 설명을 할 때가 많습니다. 궁금하신 사항은 안내자의 안내 후 질문하시면 좋습니다.   3. 관광지(답사 지역)에서   - 안내 받으신 모이는 장소, 시간을 잘 기억해주시고 가이드 및 인솔자의 인솔에 적극 협조 부탁 드립니다. - 일행과 떨어지거나 길을 잃었을 땐 당황하지 마시고, 우선 그 자리에 멈추고 미리 알려드린 가이드와 인솔자에게 바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 많은 인파 속에 있을 경우 특히 가방이나 지갑을 항상 조심 합니다(소매치기가 많습니다) - 관광지의 시설물이나 자연을 훼손하는 행위는 금지 합니다(적발 시 당사자에게 과태료 부과) - 단체 이동 시 개인 행동으로 대열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자유시간 최대한 제공) - 사진을 찍어 주겠다며 접근하여 카메라를 들고 도망가는 수법을 이용한 도난 사건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답사 지역은 전 세계 많은 크리스찬들이 방문하여 순례를 하는 장소이니 조용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순례에 참석해야 합니다.   4. 식당에서   - 식사 후 발생되는 문제(식중독, 배탈 등)의 책임 소재 관계로 외부 음식 반입 및 반출을 금지 합니다. 단, 현지 음식이 맞지 않아 한국에서 준비해온 음식을 같이 드시려면 반드시 사전에 가이드와 인솔자에게 미리 말씀 후 현지 식당 상황에 따라 드셔야 합니다. - 개별적으로 가져오신 음료는 식당 반입을 금지합니다(음료 또는 커피 등은 이용 식당에서 사 드셔야 합니다) - 식당 의자에 귀중품을 보관한 가방을 걸어두지 마시고 식사하는 동안에도 가방을 본인 무릎 위에 두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 보통 식사 후 지불하는 매너팁과 물값은 가이드 및 인솔자가 지불합니다. 단 식사하시면서 개인적으로 사 드신 음료는 및 커피는 개별적으로 계산하셔야 합니다(주문과 결제는 가이드 및 인솔자가 도와 드립니다) -  각 나라별 고유의 식사예절이 있습니다. 가이드 및 인솔자가 안내해 드리는 나라별 식사 예절을 잘 숙지하셔야 합니다.   5. 호텔에서   - 호텔 투숙 후 부대시설 이용 시(욕실 및 수영장 등) 미끄러지지 않도록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욕실 배수구는 한국과 달리 욕조 안에만 있으므로 욕실 사용 시 샤워커튼은 반드시 욕조 안으로 넣어 욕실 바닥에 물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 합니다. - 여권이나 귀중품은 호텔 프런트에 맡기거나 객실 내 금고 또는 안전박스에 보관합니다. - 호텔 프런트에서 체크인 및 체크아웃 시 수화물은 반드시 시선이 닿는 곳에 놓거나 일행이 있을 경우 한 사람을 수화물을 지키도록 합니다. - 전 세계 많은 사람들과 함께 사용하고 개별적으로 휴식을 하는 공간이기에 절대 방해하지 말고, 정숙하셔야 합니다. - 체크아웃 시 투숙하신 방의 유류 물품을 이용하셨거나 추가로 룸 서비스를 받으셨다면 그 비용을 정확하게 결제하셔야 합니다. - 체크아웃 시 룸 키(KEY)는 직접 호텔 로비 직원에게 반납하시거나 가이드 및 인솔자에게 전달해 주셔야 합니다(기념품이 아닙니다)   6. 호텔 체크인 후 외출 및 자유시간   - 일정 이후에 발생되는 사고는 본인 책임입니다. 주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 외출 시 호텔 팜플렛, 호텔 명함, 가이드 및 인솔자 연락처를 항상 소지 하셔야 하며, 개인이 아닌 그룹을 나누어 외출하시면 좋습니다. 또한 외출 전 가이드 및 인솔자에게 반드시 외출 사실을 통보하셔야 합니다(문제 발생 시 신속한 조치가 가능합니다) - 호텔 투숙 시 제공되는 방키(KEY)는 체크아웃과 동시에 호텔에 반납해야 하니 외출 시 개인적으로 잘 보관 부탁 드립니다(로비에 맡겨도 좋습니다) - 호텔 방에 제공되는 기본 물품이 훼손되지 않도록 주의하여 사용 부탁 드리며, 부득이하게 개인부주의로 훼손 시 개인이 변상을 할 수도 있습니다. - 대분의 나라가 차량 통행 방향이 한국과 반대인 경우이기에 횡단보도를 건널 시 좌&우를 확인하여 안전하게 길을 건너시기 바랍니다. - 외출 시 차량 및 자전거와 부딪치는 경우에 유의해 주시기 자랍니다. 부득이하게 사고가 발생하여 응급실 또는 병원 치료가 될 경우 외국인 신분이기에 의료보험 혜택을 받지 못해 생각지도 못한  큰 치료비용이 발생됩니다. 그 모든 비용은 고객이 직접 개별 결제하셔야 합니다. - 현지인들이 관광객들에게 길을 묻거나 돈을 구걸하는 행위를 하며 귀중품을 절취하는 사례가 많으니 도난사고에 유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7. 서로간의 기본 예의 지키기   - 일부 고객의 이기적인 행동으로 고객간의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합니다. 은혜와 감동의 성지순례가 될 수 있도록 서로간의 배려와 양보 부탁 드립니다.  
Date : 2017/08/30 | Author : 이재묵 | Views : 874
혹시 아직도 교회와 여행사는 ‘갑(교회)’과 ‘을(여행사)’의 변하지 않는 구조라고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여행사와 그 담당자는 오로지 회사의 수익창출을 위해서만 일 한다고 생각하시나요? 어느 교회든지 많은 성도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가능한 저렴한 견적으로 알찬 프로그램을 만들어 안전하게 계획된 모든 순례를 잘 끝내는 것이 해당 교회와 그 순례를 담당하는 여행사와 담당자의 최종 목표입니다. 저를 포함해 성지순례 전문 여행사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크리스천으로 본인의 신앙을 지켜가고 있고, 또한 많은 목회자와 교회 및 단체들의 담당자들과 늘 업무를 진행하기에 기본적인 교회의 생리와 그 구조를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전문가입니다. 그리고 담당자는 본인이 속해 있는 회사에 가능한 많은 수익을 창출 하고자 여행사를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적극적이고 친절한 태도로 여러 여행 서비스를 최선을 다해 제공합니다. 그리고 여행업 중에서도 대한민국 크리스천들의 성지순례를 진행하고 있기에 그 어떤 직업보다 큰 사명감을 갖고 일 하고 있습니다. 그저 단순한 여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아닌 순례의 참여하는 모든 분들에게 성경의 배경이 되고, 무대가 되는 바로 그 땅, 성지(聖地)에서 하나님과의 더 깊은 교제를 체험 할 수 있는 축복의 통로 역할을 하고자 늘 기도하며 최선을 다해 노력합니다. 그러니 단순하게 교회를 이용해 돈이나 벌어보겠다는 식의 마인드로 일을 하는 것이라 단순하게 생각하셨다면 그것은 분명히 잘못된 시선이고, 편견입니다. 일반여행도 성지순례도 하나부터 열까지 모든 진행을 사람 즉, 담당자가 진행합니다. 그런 담당자와의 첫 상담 그리고 첫 미팅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르실 겁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것이 그렇게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 동안 그저 ‘갑’의 입장에서만 담당자가 제시한 견적서의 숫자로만 모든걸 판단하고 결정했기에 당연히 모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저희도 짧은 시간의 상담과 미팅에서 가능한 ‘갑’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하여 평가합니다. 그런 우리들의 ‘갑’에 대한 평가는 여러분들이 담당자를 통해 받고 계신 성지순례의 일정과 견적에 모두 고스란히 반영이 됩니다. 사실 전문가들이 보기 전에는 모든 일정과 그 컨디션이 전부 비슷하고, 동일하다고 보이겠지만 담당자들도 사람이기에 상대방을 통해 느끼는 모든 것들을 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만든 성지순례 견적서에 표현하고자 합니다. 그것이 성지순례를 진행함에 있어 뭐 그리 중요한 부분이냐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여행이라는 것이 여행에 필요한 작은 필수 요소들이 모이고 모여, 완벽하고 만족도 있는 행사를 만들기에 그 부분은 무엇보다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렇기때문에 그런 우리 교회 성지순례 여행사 담당자와의 친밀하고 끈끈한 교감과 교류가 반드시 있어야 하고 행사가 완료될때까지 유지되어야 합니다. 그럼 자연히 담당자도 본인이 진행하는 많은 교회들 가운데 더 만족도 있는 행사를 위해 조금이라도 우리 교회를 위해 더 신경을 쓰고 챙기고자 노력 할 것이고, 그런 노력은 고스란히 앞으로 성지순례를 하게 될 우리 교회에 아주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우리 스스로 여행사 담당자에 대한 인식과 태도의 작은 변화를 통해 그 동안 힘들고 어렵게만 생각했던 우리 교회 성지순례의 많은 부분들을 아주 편하고 쉽게 풀어가며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자신있게 말씀드립니다. 여행도 성지순례도 사람이 가장 중요합니다.
Date : 2017/05/23 | Author : 이재묵 | Views : 944
아래의 목록은 이집트와 성경, 성경과 이집트를 연결하는 질문들입니다. 현재 이집트 방문자는 물론이고 과거 방문하셨거나,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 그리고 방문하지 못하셨던 분들 모두 함께 풀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질문에 대하여 ‘예’ 또는 ‘아니오’ 를 스스로 생각하고, ‘예’ 또는 ‘아니오’ 라고 답한 그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51. 이집트의 왕족은 종종 조선 시대의 양반의 권력보다 약했습니다. 이것은 왕족의 일원이었던 모세가 고작 이집트인 한 사람을 과실치사 시켰다고 긴 망명길에 올라야 했던 것이 증거입니다. 52. 왕족의 일원이었던 모세가 이집트인을 죽였다고 하여 야반도주하였다는 것은 이상한 일입니다. 53. 모세는 바로의 낯을 피했습니다. 파라오의 저주를 피해 도망을 친 것입니다. 파라오를 노엽게 한 자는 파라오의 저주를 받는다고 이집트인들은 믿고 있었습니다. 54. 파라오의 저주는 강열한 태양빛에 타버려 먼지가 되는 것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55. 애굽에 살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피라미드 건설과 신전 공사에 주로 동원되었습니다. 56. 이집트인들도 각종 신전 공사와 건축에 동원됨으로 고통과 압제를 당하고 있었습니다. 57. 출애굽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 외에는 하나님을 믿는 민족이나 사람들이 없었습니다. 58. 이스라엘 백성들은 혈연 공동체였습니다. 59. 광야 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종려 70그루는 충분한 그늘을 제공할 만 했습니다. 60. 종려나무는 대추야자 나무와 다릅니다. 61. 감람나무는 올리브 나무를 의미합니다. 62. 광야는 특성에 따라 에담 광야, 신광야, 시내 광야, 바란 광야, 신(진) 광야 등으로 나뉘었습니다. 그 특성들은 쉽게 구별이 됩니다. 63.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막을 만들 때 싯딤 나무를 사용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셨습니다. 왜냐하면 나무중의 최고는 백향목이었기 때문입니다. 64. 언약궤를 만드는 재료가 된 싯딤 나무는 애굽에서는 미이라 관을 만드는 데 가장 요긴하게 사용되던 것이었습니다. 65. 고대 이집트의 미이라를 담은 관 좌우나 사면에는 ‘눈동자’가 그려져 있습니다. 눈동자가 미이라의 영면(永眠)을 자지도 않고 졸지도 않고 지킨다고 믿었습니다. 66. 미이라를 만들 때 심장을 남겨두고 다른 내장과 장기(臟器)는 별도로 보관했습니다. 심장은 죽은 자의 행위를 저울질하는 데 필수였기 때문입니다. 67. 만나는 하늘에서 쌀이 떨어지듯 우박처럼 떨어졌다. 68. 출애굽 당시 메추라기 이동은 2번 기록됩니다. 한 번은 가을, 다른 한번은 봄이었습니다. 이것은 메추라기가 철새로서 유럽과 아프리카를 오가는 경로에 시나이 반도를 통과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69. 광야의 특성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것입니다. 70. 모세가 반석을 쳐서 물을 낸 건 초자연적인 것이었습니다. 71. 반석에서 물이 솟는 것은 오늘날 암반수로 부릅니다. 72. 모세가 반석에서 물을 내면서(두 번째 므리바 물 사건) 화를 냈다고 그를 가나안 땅 입국자 명단에서 제외한 것은 하나님의 심한 조치였습니다. 73. 십계명의 두 돌판(증거의 두 판)에는 각각 1-5계명과 6-10계명 등 5계명씩 쓰여 있었습니다. 74.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을 하면서 고기를 못 먹었기에 하나님께 고기를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75. 출애굽 이스라엘 공동체에는 사고파는 행위나 다른 사회, 경제 활동들이 전혀 없었습니다. 76. 미디안 사람들과 겐 사람들은 주로 대장장이였습니다. 77. 미디안 광야는 미디안 족속들이 살던 홍해(아카바 만) 동편의 사우디아라비아 반도의 해안 가까운 지역입니다. 78. 유월절 제물로 드려진 양과 염소는 모두 당시 이집트의 수호신인 태양신 아몬의 이미지를 담은 마치 힌두교인들의 소와도 같은 상징물이었습니다. 79.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의 수많은 신들 중에 굳이 금송아지 우상을 만든 이유는 금송아지를 상징물로 가진 하토르 여신의 최고의 수호신이었기 때문입니다. 80. 양고기를 먹을 때 늘 쓴 나물(야채)을 함께 넣어 먹는 것은 이른바 음식 조리법에 맞는 것이었습니다. 81. 아브라함(아브람)이 그의 아내를 누이로 호칭한 것은 이집트 관습에 따르면 상식적인 것이었습니다. 왕실은 친 누이 동생 사이, 이복누이 동생 사이에도 결혼하였고, 일반적으로 사촌간의 결혼은 낯선 일이 아니었습니다. 82. 아브라함이 하나님께 제물을 드리는 과정에 솔개가 그 제물을 덮치려고 했습니다. 그 밤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에서 4백년간 종살이 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솔개는 이집트 왕 파라오(바로)의 상징이었음을 고려하면 어색하지 않습니다. 83. 파피루스의 용도는 바구니 등을 만들거나 배를 만들기도 했고, 평민들의 기록용 종이로도 사용되었습니다. 84. 요셉 당시 수레는 보통 사람들도 사용할 수 있었던 달구지나 마차 정도의 기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집트 왕이 야곱 일행을 데려오도록 버금 수레를 보낸 것도 그리 놀랄만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85. 싯딤 나무는 광야 기후에 적응된 아카시아 나무입니다. 싯딤 나무로 법궤를 만들도록 명하신 것은 가장 최고의 것(the best)가 아닌 가장 나은 것(better...)를 드리도록 하시는 하나님의 인격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86. 조각목은 두 종류이지만, 아카시아 나무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87. 광야의 특성은 낮에는 뜨겁고 밤에는 추운 일교차가 큰 날씨입니다. 88. 낮의 해와 밤의 달이 상치 못하도록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인도하셨습니다. 89. 홍해는 바닷 물색이 붉다고 하여 붙여진 것으로 우리가 육안으로 봐도 붉게 보입니다. 90. 이스라엘 백성들의 광야 생활은 무미건조 그 자체는 아니었습니다. 허허벌판만 이어진 것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91. 시내산에는 겨울에 눈이 쌓입니다. 그렇다면 모세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40일간 시내산에 머문 시기 중 겨울철이 있습니다. 92. 하갈은 흑인이 아닙니다. 93. 이집트의 영향력은 출애굽 이후에도 여러 모양으로 이스라엘 공동체에 끼쳐졌습니다. 그중 대표적인 것이 여로보암이 단과 벧엘에 세운 금송아지입니다. 94. 베드로 사도는 이집트의 교회를 일컬어 바벨론에 있는 교회로 불렀습니다. 성경에 나오는 바벨론은 바벨론 제국의 수도, 로마, 이집트 바벨론 등이 있습니다. 95. 예수님과 요셉, 마리아는 이집트에서 이민(피난) 생활을 했습니다. 96. 사도 마가는 이집트에 복음을 증거한 사도였습니다. 97. 베드로사도가 언급(벧전 5:12)한 바벨론에 있는 교회는 이집트(카이로) 교회를 말합니다. 98. ‘콥틱’의 뜻은 ‘이집트인’입니다. 99. 이집트는 이슬람 국가이기에 개신교회가 전혀 존재하지도 않고 기독교인들의 활동도 모두 금지되어 있습니다. 100. 이집트 교회는 초기의 이단 논쟁에서부터 늘 정통의 입장에 선 것이 아니었습니다. <본 글은 현재 중동(아랍)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동문 목사(선교사)님께서 제공해 주신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Date : 2017/03/07 | Author : 이재묵 | Views : 1757
  아래의 목록은 이집트와 성경, 성경과 이집트를 연결하는 질문들입니다. 현재 이집트 방문자는 물론이고 과거 방문하셨거나,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 그리고 방문하지 못하셨던 분들 모두 함께 풀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질문에 대하여 ‘예’ 또는 ‘아니오’ 를 스스로 생각하고, ‘예’ 또는 ‘아니오’ 라고 답한 그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파라오는 절대 권력자로 신성한 존재였습니다. 그래서 왕권과 사제 계급의 권력 다툼은 없었습니다. 2. 나일 강은 북에서 남으로 흐릅니다. 3. 나일강의 상습적인 범람은 재앙이었지만 이것을 새로운 생명의 출발(부활)의 이미지로 신화화시켰습니다. 4. 구약 관련 서적에 나오는 상 이집트는 이집트 북부, 하 이집트는 이집트 남부를 의미합니다. 5. 이집트는 히브리어로 미스라임(쌍수, 즉 두개의 미스라)였습니다. 6. 야곱과 요셉도 특급 미라로 만들어졌습니다. 7.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던 고센 지역은 목축하기에 좋은 푸르른 초장이 널려 있는 지역이었습니다. 8. 애굽사람들은 백정에 해당하는 목축하는 사람들을 가증이 여겼습니다. 9. 모세가 본 떨기나무에 불이 붙는 현상은 불이 붙는 그 자체가 희귀한 현상이었습니다. 10.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해 모세는 머뭇거렸습니다. 그런 모세 앞에서 하나님은 뱀 <-> 지팡이, 손 <-> 이적을 보여주셨습니다. 신임장을 요구하는 모세에게 보여주신 하나님의 이적은 상황에 적절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11. 시나이 반도 남단에서는 주로 여성들과 어린아이들이 양과 염소를 쳤습니다. 12. 이드로의 딸들이 우물가에서 가축들에게 물을 마시게 할 때 몰려든 남자 목자들은 그 지역 출신들이 아니었습니다. 13. 모세가 왕족의 일원에 포함되어 있다는 확실한 증거는 ‘모세’라는 이름에 나타나 있습니다. 고대 이집트 왕들의 이름에는 투트모세, 카모세, 아흐모세 하는 식으로 아무개 신의 아들이라는 의미의 이름을 가졌습니다. 14. 홍해는 모세가 지팡이를 내어 밀자 곧, 즉각 갈라졌습니다. 15. 홍해가 갈라진 것 자체가 이적은 아닙니다. 이집트 역사에서 홍해는 종종 뭍을 드러내곤 했습니다. 물론 마른 땅이 아닌 진 뻘이 나타나곤 했습니다. 16. 홍해 사건의 진짜 이적은 뭍이 마른 땅이 되는 사건이었습니다. 도망자에게, 그것도 짐을 들고 가는 이들에게 물이 빠진 진홁 뻘은 독 안에 든 쥐꼴로 만드는 함정이 될 뿐입니다. 17. 출애굽 당시의 애굽에서 일반인들이 이용하던 일반적인 이동 수단은 마차와 나귀, 낙타 등이었습니다. 18.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한결 같이 걸어서 이동했습니다. 19. 출애굽 하면서 블레셋 길(해변 길)을 이용하지 않은 것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 때문이었습니다. 20. 출애굽 여정을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 광야와 홍해 변에서 맴돌았습니다. 21. 출애굽 당시 하나님은 진짜 ‘왕 벌’을 보내셨습니다. 22. 이집트 박물관이나 룩소의 신전 지역 벽화나 오벨리스크 등에 기록된 상형문자를 보낸 왕벌의 형상이 등장합니다. 23. 가나안 땅에 정탐꾼을 보낸 것은 하나님의 원래 뜻9지시적인 뜻)이 아니었다. 확인하지 않으면 믿지 못하겠다는 이스라엘 백성들의 불신앙에 대한 하나님의 조치였습니다. 24. 예레미야는 이집트 아닌 이라크(메소포타미아)서 죽었습니다. 25. 예레미야 당시 흩어진 유대인들은 북 이집트의 믹돌과 다바네스, 놉, 남부의 바드로스, 수에네 등에 살고 있었습니다. 26. 온의 태양신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과 결혼한 요셉, 국가의 제2인자였던 그는 전혀 이집트의 종교 의식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27. 애굽에서 제물로 드려진 주요한 품목은 동물제사가 아니었습니다. 식물이나 향과 꽃과 같은 것들이었습니다. 28. 이집트에서 인격신, 천지만물을 주관하는 절대자의 존재를 주장한 왕은 투탄카멘이었습니다. 29. 메렌프타 비문은 그 내용 중에 이집트 역사 기록 중 처음으로 ‘이스라엘’이라는 이름 대신 ‘히브리’라는 명칭을 사용했습니다. 30. 이집트인들은 남자나 여자나 머리를 빡빡 밀었습니다. 최소한 귀족들과 왕족들이 그렇게 했습니다. 31. 이집트 남자들이나 여자들이 속옷을 입지 않았다. 출애굽 당시 모세도 속옷을 입지 않고 있었습니다. 32. 단을 쌓을 때 (정으로) 다듬은 돌로 쌓지 말라고 하신 것은 이집트의 모든 신전이 다듬은 돌로 쌓았기에 ‘구별’과 ‘거룩’을 드러내시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33. 이집트의 파라오의 궁궐은 모두 단단한 돌로 만들어졌습니다. 34. 출애굽 할 당시 20세 이상이었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두 이미 이집트에서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래서 모세의 미디안 광야 생활 중 태어난 모세의 두 아들 외에는 할례를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35. 이집트는 파라오 시대로부터 그들 방식의 부활절 풍습을 지키며 색 달걀을 이용했고, 오늘날의 우리의 부활절 주일 다음날인 월요일 지킨다. 이날을 ‘샴문 네시임’이라 부릅니다. 36. 이집트는 출애굽 이전부터 아라비아 말로 유명했습니다. 그래서 솔로몬 왕은 이집트산 말을 군사용으로 대량 수입했습니다. 37. 애굽에 말과 수레가 유입된 것은 힉소스 왕조 때문입니다. 38. 힉소스 왕조는 애굽 본토인의 통치가 아닌 이방인의 통치시기였습니다. 39. 블레셋 족속은 애굽에도 침입하였는데 그 증거의 하나가 람세스 3세 신전(룩소 메디나트 하부 신전 벽화) 기록에 등장합니다. 40. 파라오의 뜻은 ‘상감마마’, ‘전하’, ‘폐하’와 비슷한 뜻을 지닙니다. 41. 텔 엘아마르나 문서에 따르면 당시 이집트가 이라크(바벨론)나 이란(바사)을 통제하고 있었던 것을 보여줍니다. 42. 출애굽 당시의 10가지 재앙은 모두 이집트인들의 神觀과 그들의 거짓 신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주는 것이었습니다. 43. 출애굽의 10가지 재앙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몰려 살던 고센 지방을 중심으로 일어났습니다. 44. 첫 번째 유월절 전 과정을 되 짚어보시기 바랍니다. 45. 독종, 악질 같은 재앙이 거듭 등장하는 것은 고센 지역이 나일강의 범람으로 유입된 각종 쓰레기와 범람의 영향으로 각종 피부 질환으로 고생하곤 했음을 보여줍니다. 그런 이유로 이 지역에서는 상징적인 으뜸신 보다 질병을 치유할 수 있다고 믿는 여신을 더 크게 숭배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장소가 비베셋이었습니다. 46. 이집트는 인간이 표현할 수 있다는 모든 형상으로 자신들의 신을 표현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어떤 형상으로도 당신을 표현하지 말라고 하신 것입니다. 47. 레위기에 자세한 제사 제도가 나오는 것은 애굽의 제사 행위와 ‘구별’을 분명히 하도록 하는 섬세한 하나님의 지침이었습니다. 48. 모세오경에 등장하는 율법 규정들은 일차적으로 애굽의 상황을 염두에 둔 것이었습니다. 49. 애굽의 제사와 모세오경의 제사(출애굽 당시 모세를 통해 내려주신 제사 율법)의 가장 큰 차이는 하나님 앞에서 직접 희생 제물을 잡는 방식과 태도였습니다. 50. 모든 이방신들은 이름, 형상, 거주지(신전), 주특기를 가졌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름도 형상도 거주지도 주특기도 갖지 않으셨다. 완전한 구별이었습니다.   <본 글은 현재 중동(아랍)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동문 목사(선교사)님께서 제공해 주신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Date : 2017/02/28 | Author : 이재묵 | Views : 3089
아래의 목록은 요르단과 성경, 성경과 요르단을 연결하는 질문들입니다. 현재 요르단 방문자는 물론이고 과거 방문하셨거나,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 그리고 방문하지 못하셨던 분들 모두 함께 풀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질문에 대하여 ‘예’ 또는 ‘아니오’ 를 스스로 생각하고, ‘예’ 또는 ‘아니오’ 라고 답한 그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51. 요단강 건너 세겜으로 이동한 야곱의 행로는 정상적이었습니다. 52. 지계석과 야곱 등이 쌓은 돌 단은 같은 의미였습니다. 53. 동방의 욥의 마을 우스는 요르단 남부입니다. 54. 헤롯 왕은 요단강 동편 요르단 지역에 많은 요새와 휴양지를 건설했습니다.! 55. 도피성의 위치는 주변 지역에서 접근이 용이했다는 점, 자체적으로 방어를 할 수 있다는 지정학적인 위치와 기능을 가졌다는 점 등도 고려되었다. 도피성은 오늘날의 교회에 안겨주는 시사점이 많습니다. 56. 길르앗의 염소떼는 정말 아름답습니다.. 57. 들의 백합화는 붉은 색 아네모네입니다. 58. 무화과나무는 열매가 맺히고 그리고나서 잎이 무성해집니다. 59. 로뎀 나무는 두 종류인데, 사막 기후에 서식하는 로뎀나무는 싸리나무로 그리 크지 않습니다!. 60. 빈 들의 마른 풀은 죽은 것처럼 말라보일 뿐 물만 공급되면 푸르름이 가득해집니다. 61. ‘광야에 대로가 있어’ 라는 성경 본문에서 대로는 불특정한 장소가 아닌 이집트에서 요르단을 거쳐 시리아 등지로 연결하던 왕의 대로나 동부 아라비아 지역과 지중해로의 연결을 돕던 대상로 같은 쉽게 연상할 수 있지만 특정한 대로를 의미합니다. 62. 바울은 그의 회심 이후 페트라(아라비아 페트라)로 갔는데 그 이유는 복음을 전하기 위해서였습니다. 바울이 아라비아를 택한 이유는 구체적으로 무엇일까. FF 브루스는 그의 책에서 이것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63. 모세가 지팡이로 바위를 쳐서 샘물을 낸 것이 가나안 입국 금지 사유가 된 것은 하나님이 엄하셔서 그런 것입니다. 64. 여호수아의 초기 공약(삼일 안에 가나안 땅에 들어간다!) 남발과 그로 인한 위기가 있었습니다. 65. 정탐꾼은 정탐도 못하고 숨어 있다가 4일째 되는 날 돌아왔습니다. 그로 인해 여호수아는 위기를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66. 모세는 요단강 동편 이스라엘 백성들이 분배받은 모든 지역을 직접 점령했고 다 보았습니다. 그의 영안이 열려있었기 때문입니다. 67. 기드온이 숙곳과 브니엘 지도자들을 괴롭히느라 사용한 가시는 봄철에 그 주변 들녘에 많이 자라는 가시 많은 관목의 하나입니다.. 68. 가데스 바네아에서 가나안 땅에 들어가지 못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이후 출애굽 여정은 모세의 장인 이드로 집안 사람들인 겐 족속의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69. 나바트 왕국은 로마 제국과도 힘 겨루기를 할 수 있었던 2세기 초 멸망하기 까지 중동최강의 왕국이었습니다. 70. 모압 들녘에서는 지금도 손으로 추수합니다. 71. 유기농의 원조는 모압 농법입니다. 마다바 평야 같은 곳을 여행하면서 유목민들에 주목하면 알 수 있습니다. 72. 도시가 세워지려면 충족되어야할 조건들이 있었습니다. 그 조건에는 물, 전략적 중요성(요새), 경제성 등이었습니다. 73. 말은 군사적인 목적, 전령 등의 역할에 사용되거나 군 지휘관들이 군사 작전을 위하여 사용했습니다. 다윗에 의해 군대 총사령관 요압 장군에게 서신을 전달하라는 명령을 받은 우리야 장군은 도보로 암만까지 왔을까요. 아니면 말을 사용했을까요.! 74. 예수께서 나사로가 죽어간다는 말을 전해듣고 그 계시던 곳 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 사흘을 더 머무셨다. 예수님이 매정해보입니다. => 그러나 그렇지 않았습니다. 왜 그렇지 않았을까요? 75. 모압 언약을 베푼 곳과 비느하스 사건 현장은 모두가 (모압) 들녘이었습니다. 76. 요단강 물이 갈라짐은 세례 사건입니다. 출애굽과 비교한다면, 홍해 도하 사건을 완전 재현하는 것이었습니다. 77. 요단강 물이 갈라짐은 기적입니다. 그런데 요단강 도하 지점과 물이 멈춘 장소가 직선거리로 30킬로미터 안팎이나 떨어져 있는 것은 무슨 의미가 있습니다. 78. 엘리야, 엘리사, 입다 등은 모두 요르단의 길르앗 지방 출신입니다.. 79. 요르단은 고대로부터 지금까지 피난처입니다. 80. 엘리사는 힘이 장사라 열 두 겨리 소를 가지고 혼자서 밭을 갈았습니다. 81. 다윗의 압살놈(왕자)의 머리 가락이 걸린 상수리나무는 길르앗 지방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나무들입니다. 82. 종려나무와 대추 야자는 같은 것입니다. 83. 세례 요한은 요단 동편(요단강 건너편) 베다니에서 세례 운동을 전개했습니다. 84. 세례 요한은 요단강 동편 요르단의 마캐루스 궁에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그것은 마캐루스나 세례 요한이 세례 운동을 펴던 장소(요단강 건너편 베다니)들이 헤롯의 관할인 베레아 지방에 속해 있었기 때문입니다. 85. 세례는 요단 강 그 한복판에서 이뤄졌습니다. 그래서 요단강이 범람하던 봄철에는 세례 운동을 하기가 힘들었습니다. 86. 광야는 불모지입니다.! 87. 에브라임 지파는 요단 서편에서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그러나 에브라임 수풀을 요단강 동편 지역에 자리합니다. 88. 오늘날 요르단을 중심으로 사역했던 분들은 엘리야(출생과 승천), 사사 입다(출생과 사망), 세례요한(공생애의 시작과 사망), 예수님(공생애의 시작과 사망) 등입니다. 89. 요르단에 있는 강과 시내로는 요단강, 얍복강, 세렛강, 아르논강, 그릿 시내, 사해 등입니다. 90. 요르단에 있는 산과 산지로는 길르앗 산지, 에돔 산지, 모압 산지, 느보산 등입니다. 91. 요르단 지역에 있었던 나라로는 에돔 왕국, 모압 왕국, 암몬 왕국, 아모리 왕국 등이었습니다. 92. 요르단 지역을 방문하였던 이들로는 다윗, 압살놈, 기드온, 아브라함, 롯, 나오미, 예수님과 제자들, 사도 바울, 세례요한 등 이었습니다. 93. 요단강을 갈리진 사건은 성경에 세번 등장합니다. 출애굽 당시와 엘리야와 엘리사를 통해서였습니다. 94. 모세가 모압 평지에서 언약을 새롭게 선포하던 시기(11월 1일)는 한 겨울철로 눈도 비도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던 시기였습니다. 95. 다윗왕은 요압을 원정군 총사령관으로 하여 암몬 왕국의 수도 랍바 암몬 성을 공격하였습니다. 그 사건 묘사 가운데 "왕들의 출전할 때"는 봄철을 의미하며, 연례적으로 요단강이 범람 하던 시기였습니다. 즉 요단강을 쉽게 건너지 못하는 계절이었습니다. 97. "암몬 사람의 종 도비야" 는 몰락한 암몬 왕국의 통치자의 후손이었습니다. ‘암몬 사람의 종’은 통치자를 지칭하는 것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한국의 공무원들이 '공복'이라 일컫는 것에서도 엿볼 수 있습니다. 98. 사해는 옛날부터 주요한 교통로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헤롯 대왕이 마사다 궁과 요르단의 마캐루스 궁을 연결하는 사해 해안 선착장과 별궁을 지은 것에서 엿볼 수 있습니다. 예수님 시대 까지도 요단강 동서편을 잇는 다리는 하나도 없었습니다. 단지 나루가 있었을 뿐입니다. 99. 에돔 왕국의 대표적인 도시는 남쪽의 데만과 북쪽의 보스라였습니다. 100. 오늘날 페트라 지역은 욥기에 등장하는 욥의 친구 중 한 사람인 엘리바스의 출신지 데만이었습니다. <본 글은 현재 중동(아랍)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동문 목사(선교사)님께서 제공해 주신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Date : 2017/02/07 | Author : 이재묵 | Views : 2085
아래의 목록은 요르단과 성경, 성경과 요르단을 연결하는 질문들입니다. 현재 요르단 방문자는 물론이고 과거 방문하셨거나, 앞으로 방문하실 분들 그리고 방문하지 못하셨던 분들 모두 함께 풀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각 질문에 대하여 ‘예’ 또는 ‘아니오’ 를 스스로 생각하고, ‘예’ 또는 ‘아니오’ 라고 답한 그 이유를 스스로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자, 그럼 시작합니다! 1. 헤롯 대왕은 페트라를 수도로 하던 나바트 왕국의 왕족이었고, 그의 아들 분봉왕 헤롯(헤롯 안티파스)는 나바트 왕의 딸(공주)을 아내로 맞이했습니다. 2. 사도 바울은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예수님을 만나고 예루살렘으로 가지 아니하고 아라비아(아라비아 페트라)로 불리던 페트라로 향했습니다. 3. 페트라는 출애굽 당시의 에돔왕국의 수도였습니다. 4. 모압은 목축하기에 좋은 땅, 푸르른 초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5. 모압 평지 - 엘리야가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승천했음에도 제자들은 돌풍에 휩쓸려 사라진 것으로 보고 그의 시신을 찾아다녔습니다. 그것은 오늘날에도 그렇지만 옛날에 광야에서 돌풍이 자주 발생하여 인명 피해가 있었던 때문입니다. 6. 모압 평지 - 출애굽 당시 모압 평지에 도착한 이스라엘 백성들이 싯딤 골짜기에 머문 것은 여리고 적군을 두려워한 까닭이었습니다. 7. 모압 평지 - 세례 요한의 활동 무대는 이스라엘 여리고 주변의 유대 광야가 아니라 모압평지였습니다. 8. 모압 평지 - 세례 요한이 먹은 메뚜기는 쥐엄나무입니다. 그 쥐엄나무는 오늘날 암만 시내 곳곳에 가로수로 심겨져 있습니다. 9. 모압 평지 - 세례 요한이 입은 낙타 가죽옷은 당시 유대인들에게 금기시되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들은 낙타 고기를 먹었습니다. 10. 모압 평지 - 예수님은 요르단쪽에서 세례 받으시고, 요단강 건너 (오늘날 이스라엘의) 유대 광야에서 복음을 전파하시기 시작했습니다. 11. 요단강은 매년 봄 철 이후에 3개월 안팎 범람하곤 했습니다. 겨울철의 강설량과 강우량에 따라 범람 수위는 달랐지만 상습적인 침수와 범람이 이어 졌습니다. 12. 요단강은 황천(黃泉)입니다. 그 흙탕물 요단강에 피부질환이나 문둥병 걸린 사람이 몸을 담그면 몸이 깨끗해질 수 있다고 생각하지 못합니다. 13. 세례 요한에 의해 요단강 지역에서 회개의 세례 운동이 전개된 시기는 봄철이 아닙니다. 14. 사해 - 갈릴리는 받은 것을 나눠주기에 살아있고, 사해는 받기만 하기에 죽은 바다입니다? => 아닙니다. 달리 본다면 갈릴리 호수는 상부 요단강 물을 받아서 하부 요단강으로 흘리는 정도지만, 사해는 자신을 증발시켜 각종 미네랄과 소금, 유기물을 만들어내는 희생의 샘플일수 있습니다. 15. 사해 - 끊임없이 거저 받은 것의 일부를 나눠주는 갈릴리의 삶과 가진 것을 온 몸을 증발시켜 생명을 제공하는 사해의 헌신 중 사해가 더 헌신적입니다. 16. 사해 - 맛을 잃은 소금도 제 몫을 다했습니다. 맛을 잃은 소금은 불순물이 많은 순도가 낮은 소금을 말합니다. 예루살렘 성전의 대리석 바닥 같은 겨울철 눈이 내리고 빙판이 생길 때 눈을 녹이고 미끄러움을 줄이는데도 불순물이 많은 소금 즉 맛을 잃어버린 소금을 사용했습니다. 17. 사해 - 사해는 교통로로 사용되거나 유람선 같은 것도 있었습니다. 구약시대에도 사해 횡단을 가장 빨리 요단강 서편과 동편을 오가는 길이었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는 헤롯왕의 경우 요단강 서편과 동편을 배를 이용하여 왕래했고, 요단강 좌우편에 4~5개 정도의 선착장이 발굴되었습니다. 18. 사해 평지의 5개 도시, 소돔 고모라 스보임 모두가 요단강 동편에 자리했습니다. 소돔 고모라 멸망사건 당시 다른 3개 도시국가들도 다 망했습니다. 19. 최초의 중동전 장소는 사해 동편 지역입니다. 20. 소알 성의 뜻은 ‘작은 성’이라는 뜻도 있었지만, 설탕이 재배되는 ‘설탕 도시’라는 의미도 지녔습니다. 21. 암몬 지방은 산지를 중심으로 이뤄져있습니다. 22. 기드온과 300용사는 요르단 암만 지역에까지 들어왔습니다. 23. 데가볼리와 분봉왕 헤롯이 다스리던 요단 동편은 베레아입니다. 24. 데가볼리 도시들 중 다수가 요르단에 있는데 가다라, 거라사, 펠라, 암만(필라델피아) 등이 있습니다.. 25. 헤롯은 물 좋은 곳만 찾아 다녔습니다. 여기서 말하는 물은 온천수도 포함됩니다.! 26. 헤롯과 예수님의 길은 달랐습니다. 27. "양은 선하고 염소는 악하다. 양 같은 신자가 되라." 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28. 양은 붙어 다니기를 좋아하고 염소는 독립적으로 움직이기를 좋아합니다. 섞어 키우는 것이 서로에게 도움이 됩니다. 29. ‘양털같이 희리라’는 이사야의 표현은 적절하지 못합니다. 스위스 양 같은 양털을 가진 양은 중동에 없기 때문입니다. 30. 양은 목자의 음성을 압니다. 31. 목자는 모든 양들을 일일이 상대하지 않고 그중 지도자 양들을 통제하여 다른 일반 양들을 이끕니다. 32. 양과 염소를 구별하는 것은 누워서 떡먹기입니다. 33. 들에서 양을 치는 시기는 겨울철이 아닙니다. 34. 예수님은 최소한 공생애 기간 중 10개월 정도를 요르단 지역을 오가셨습니다. 35. 예수님은 세례를 통해 인간으로서 가장 낮아질 수 있다는 그 한계까지 낮아지셨습니다. 요단강 하류는 지상에서 가장 낮은 사해와 수면이 거의 일치합니다. 36. 브올의 아들 발람 선지자의 고향은 요르단의 얍복 강변의 한 마을이었습니다. 37. 엘리야의 고향은 요르단 북부 길르앗 지방의 중심부에 위치한 디셉(리스팁)입니다. 38. 거라사인의 땅과 가다라 지경은 같은 장소를 말합니다. 39. 야곱이 얍복강에서 천사와 씨름하던 당시의 나이는 최소한 97세가 넘었습니다. 40. 출애굽 막바지에 다다른, 여호수아 지도하의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이 마르기까지 2-3달 정도 기다리면 될 일 이었습니다. 41.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르단 지역에서 한 평의 땅도 분배하지 않았고, 모두 요단강 서편 가나안 지역에서 분배 받았습니다. 42. 모세는 느보산 이상의 요르단 지역을 밟아보지 못했습니다. 43. 왕의 대로는 말 그대로 왕만 다니던 고속도로였습니다. 44. 산위에 있는 동네는 숨겨질 방법이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당시 집이나 마을은 산위에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45. 반석 위에 세운 집에서 말하는 반석은 석회암입니다. 요르단과 팔레스타인 지역의 대부분의 산지는 석회암 산지가 많습니다. 46. 페트라는 예수님때 가장 유명했던 난공불락의 요새도시였습니다. 47. 베드로에게 주님은 페트라같은 견고한 믿음과 새로운 신앙공동체(교회가 페트라같이 듬직한 피난처가 될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48. 공중의 새는 독수리가 아니라 까마귀를 말합니다. 49. 다윗은 우리야를 죽임에 너무도 치밀했습니다. 다윗 당시의 교통수단은 도보 여행, 나귀, 말, 낙타 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전령은 말을 이용할 수 있었는데, 우리야를 죽이기 위하여 다윗은 자신의 친서를 원정군 사령관 요압에게 보내는 전령의 역할을 맡기고 말을 태워 보냈기 때문입니다. 50. 그런데 말은 군사용, 낙타는 장거리 여행용 경비행기급, 나귀는 자가용급에 해당했습니다.   <본 글은 현재 중동(아랍)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동문 목사(선교사)님께서 제공해 주신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Date : 2017/02/07 | Author : 이재묵 | Views : 2305
  우리의 성경읽기, 성경묵상, 설교가 성경이나 어떤 기독교적 교리에 관한 지식이나 정보, 근거를 발견하고 암기하고 주입하는 것에 많이 집착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르치는 이와 배우는 이로 나뉘는 경향이 크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서로 묻고 답을 찾아가는 ‘함께 성경읽기’는 매우 중요합니다. 성지순례를 다녀왔거나 꿈꾸는 이들이 적지 않습니다. 왜 그렇게들 가려고 하는 것일까요? ‘갔다 오면 좋으니까..’, ‘다른 아무개도 갔다 왔으니까..’, ‘교회가 창립 00주년을 맞이했으니 기념으로..’ 등등 여러 가지 사연으로 성지순례를 기획하지만, 보다 알찬 성지순례 목표를 세우고 프로그램을 꼼꼼하게 기획하는 수고가 조금 아쉽습니다.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보면 크게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목회자 단체나 일반 여행자들 사이에도 차이가 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것은 ‘성지순례’ 여행을 하나의 이벤트로 취급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는 것입니다. 성지순례 자체가 신앙의 성장과 유익을 보장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성경을 깊이 느끼고 배우려는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성경 체험 학습 프로그램’ 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성경을 보는 안목이 변했다는 고백이 나오는 성지순례 여행이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특히 목회자들이나 성경 학도들에게 성경의 땅 답사는 나름 의미를 안겨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지를 방문만 한다고 그런 의미가 그냥 주어지지 않습니다. 성지순례로 인해 성경을 보는 안목이 눈에 띄게 변했다거나, 성경 읽기가 즐거워지고 설교가 재밌고 자신 있어졌다는 경우가 많지는 않아 보이기 때문입니다. “성지순례, 은혜로웠습니다.” “우리 목사님 설교가 변했어요! 이제는 성경이 느껴져요.” “설교하기가 재미있어졌습니다.” “이렇게 성경이 느껴진다는 것이 이상하기만 해요.” 교회 생활 하시면서, 이런 고백 종종 들어봤을 것입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정작 성지순례를 다녀온 이들 가운데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는 것입니다. 담임 목회자를 비롯한 목회자의 경우도 성지순례 여행이야기를 설교 소재로 사용은 해도, 그의 성경읽기와 설교 자체에 큰 영향을 받지 못한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차별성이 없는, 맞춤형이 아닌 정형화된 프로그램에서 단서를 찾을 수 있습니다. 기념교회 방문 중심으로 굴러가는 듯한 성지순례 프로그램을 보면, 10~20년 전이나 지금이나 별다른 변화가 없습니다. 목회자나 신학생이 가는 성지순례 프로그램과, 일반 신도가 가는 프로그램 사이에도 양자간 차별점이나 특성이 별로 없습니다. 이른바 성지순례객들은 몇몇 성지(유적지)를 방문한 추억과 감동을 말하지만, 성경을 역동적으로 관찰하고 읽어낼 수 있는 역량이 커진 것은 아닙니다. 순례 현장에서조차 ‘체험’보다는 지식 ‘주입’이나 정보 ‘전달’ 위주로 일정이 진행됩니다. 그러니 여행 상품으로서 성지순례 프로그램이 지니는 변별력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떤 나이 지긋하신 성경 신학자는 성지순례 가는 것을 극구 사양했습니다. “만약 가서 봤는데, 내가 그동안 가르쳐온 성경이 잘못된 것을 보게 된다면, 그것은 내게 너무 충격적일 것 같습니다.” 오래전에 이집트를 여행한 한 교회 담임목회자가 주일 설교 시간에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이 교회는 주일 예배가 1-4부로 이어지는 작지 않은 교회였습니다. “성도 여러분, 제가 그동안 거짓말을 많이 했습니다. 성경을 모르고 성경을 말하기도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성경의 느끼고 온 몸으로 깨달을 수 있는 장소도 많은데 많은 경우는 기독교 역사 유적지에 집착하곤 합니다. 기념교회가 이런 경우에 들어갑니다. 물론 이 유적지도 의미가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성경 이해를 위한 유적지 방문보다 앞설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당황하실 분들도 있겠지만, 계시록이 기록되던 그 시대까지의 초대 교회는 독립된 종교 시설로서의 건물을 갖춘 교회가 아니었습니다. 그런데도 초대교회 유적지를 방문하는 목적으로 그보다 한 참 뒤에 세워진 비잔틴교회 유적지를 찾는 것은 자연스럽지 못합니다. 아울러 “여기는 팔레스타인 지역인데 소매치기 등에 주의를 하셔야 합니다. 말도 걸지 마시고 상대하지 마셔야 합니다”라는 현지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면서 성지순례를 하다 보면, 아랍인은 왠지 거북스럽고 불편한 존재로 다가올때가 있습니다. 또한 “확실히 하나님이 지켜주시는 선민 이스라엘은 다릅니다. 하나님을 믿지 않는 아랍인들과는 너무 쉽게 구별됩니다” 라는 식의 안내 멘트도 많이 듣습니다. “아랍인들이 고통당하는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기 때문입니다”는 식의 판단과 해설을 접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 결과, 프로그램에 따라 성지순례를 다니다보면 아랍인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강화되곤 합니다. 그와 달리 상대적으로 이스라엘에 대한 사랑과 애정은 커지곤 합니다. 성지순례가 ‘친이스라엘 반아랍’ 정서를 자극하는 셈입니다. 물론 무턱대고 이를 일반화할 수는 없지만, 기존 성지순례의 관행에는 적잖은 아쉬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간략하게나마 성지에 대한 이해와, 조금은 창조적인 성경 문화 체험으로서의 성지순례에 대해 함께 생각해보고자 합니다. 또한, 이 글은 이스라엘 등 성경의 무대를 직접 방문하시거나 방문하신 분들을 먼저 고려한 글입니다. 기대하는 것이 있다면 많은분들이 이야기하는 성지순례가 성경 속 등장인물이 되어 성경을 온 인격과 머리와 가슴으로 느끼는 여행이 되면 너무 좋을 것 같습니다. <본 글은 현재 중동(아랍) 전문가로 활동하고 계시는 김동문 목사(선교사)님께서 제공해 주신 글임을 알려드립니다>
Date : 2017/01/17 | Author : 이재묵 | Views : 1478
  성지순례의 매력(Charm of a pilgrimage)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꿈의 여행, 바로 성지순례다. 그러나 성지순례는 꿈만 꿀 뿐이지 막상 떠나려고 준비하기에는 용기와 돈과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예수님을 사모하는 크리스천이라면 일생에 꼭 한 번은 성지를 방문해야 한다. 크리스천은 늘 성경책을 읽고, 설교를 듣고, 성경공부를 한다. 하지만 성지를 갔다 오지 않고 읽는 성경은 구체적으로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뿐더러 성경공부 또한 입체적으로 그려지지 않는다. 그러나 성지를 가서 직접 눈으로 보고, 발로 밝고, 손으로 만져 본 다음 읽게 되는 성경과 성경공부는 차원이 달라진다. 예수님이 태어난 베들레헴의 마구간, 예수님이 자라시던 나사렛 마을, 예수님이 베드로를 부르시던 갈릴리 호숫가, 예수님이 눈물 흘리며 기도하던 겟세마네 동산과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향해 올라가시던 비아돌로로사, 이 모든 것이 성지에 있다. 그곳에 가면 예수님의 눈물이 얼마나 처절했는지, 예수님의 고난이 얼마나 힘겨웠을 지를 온 몸과 마음으로 느낄 수 있다. 손을 뻗으면 예수님이 만졌을지도 모를 바위가 있고, 발을 내딛으면 예수님이 걸었을지도 모르는 그 길을 내가 걷게 된다. 발에 치이는 이름 모를 돌멩이 하나, 손끝에 잡히는 작은 들풀 하나, 머릿결을 스치고 지나가는 바람까지도 예사롭지가 않다. 그 모든 것이 반갑고 친근하고 사랑스럽기까지 하다. 성경을 읽고 은혜를 받는다면 1차원의 은혜이다. 성령을 체험하고 성경을 읽는다면 2차원 은혜이다. 하지만 성지에 가서 성령님을 만나고 성경을 읽는다면 그것은 3차원의 신앙생활이 될 수 있다. 그래서 예부터 유럽의 신앙인들은 성지순례를 하기 위해 걸어서 이스라엘까지 찾아갔다. 성지를 찾아가는 동안 강도를 만나고 병에 걸리는 동안 온갖 시련을 겪으면서도 성지를 찾아 갔으며, 마침내 이교도의 손에 점령된 성지를 탈환하기 위해 십자군이 찾아오기도 했었다. 이제는 이스라엘로 가는 길이 가까워졌다. 몇 년씩 걸려서 찾아가야 했던 십자군의 시대가 아니라 인천 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열 시간간만 지나면 성지에 발을 딛일 수 있다. 자동차를 사도 직접 눈으로 보고 구입을 하고 옷을 사도 입어보고 구입을 하는데, 하물며 성경을 읽고 성경공부를 하면서 성지를 가보지 않고 한다는 것은 너무나 소극적인 신앙생활이 아닐까? 더군다나 설교를 하고 성경공부를 가르치는 사람이 성지를 다녀오지 않았다면, 마치 아기를 낳아 보지도 못한 사람이 육아일기를 쓰는 것과 비슷한 것이 아닐까? 성지를 가는 것은 직접적인 신앙생활이다. 성지는 가는 것은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위한 투자이다. 시간과 노력과 돈을 투자하는 일이다. 어떤 사람들은 가보지 않고 믿는 믿음이 더 크다고 말한다. 그것은 가보지 않은 사람들이 하는 이야기일 뿐이다. 성지 여행은 투자한 만큼 신앙의 깊이가 달라진다. 또한 어떤 사람은 성지 여행을 다녀왔어도 은혜를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것은 아무런 준비 없이 일반 관광객과 같은 시각으로 여행을 했기 때문이다. 성지 여행은 일반 여행과는 분명히 다르다. 기도로 준비하고, 사모하고, 가슴에 품으며 떠나야 한다. 그러면 분명히 예루살렘에서 갈릴리에서 살아계신 예수님을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일주일간의 휴가가 주어진다면 다른 곳에 갈 계획보다 먼저 이스라엘로 성지순례를 떠나는 것은 어떨까?   이스라엘의 매력(Israel’s Charm)   이스라엘은 정말 매력 있는 나라이다. 지리적으로는 우리나라의 4분의 1밖에 안 되는 작은 면적이지만, 도시와 사막, 바다와 호수, 밀림과 만년설 등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도시에서 자동차로 10분만 교외로 나가도 끝없이 펼쳐지는 광야와 사막이 눈에 들어오고 또 조금만 달려가면 사해가 펼쳐지는가 하면 사막에 펼쳐지는 키부츠의 대 작품 농장이 눈에 들어온다. 마음만 먹으면 하루에 몇 가지의 새로운 자연을 만날 수 있기에 지루할 틈이 없는 곳이다. 7백만 명도 안 되는 적은 인구이지만, 십억이 넘는 주변 아랍국가와 전쟁을 치르고도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을 정도로 강인한 나라이다. 거리에는 총을 든 군인들이 활보하는가 하면 도로 곳곳에는 긴장감으로 검문검색을 하는 군인들도 만날 수 있다. 그런가 하면 땅바닥에 아무렇게나 총을 내려놓고 한가롭게 잡담을 떨고 낮잠을 자는 군인들의 의외에 모습도 볼 수 있다. 이스라엘은 우리나라와 같은 1948년에 건국한 나라이다. 사막과 광야뿐인 불모지의 땅에 새로운 국가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국내 총 생산량 GDP가 세계 22위이고, 국민 일인당 총 생산량 GNP는 2만 달러자 될 정도로 경제적 부국을 이루었다. 또한 세계적으로 돈을 잘 벌기로 유명한 민족이 유대민족이라고 알려져 있다. 이스라엘은 어떻게 경제적 성장을 이루게 된 것일까? 그 원동력은 과연 무엇일까? 물 한 방울 나오지 않는 척박한 광야에 농장과 푸른 녹지를 만드는 그 지혜와 힘은 어디에서 나오는 것일까? 그들은 첨단과학기술과 군사무기 제조기술을 어떻게 잘 개발해 내고 있을까? 토요일이 되면 공항까지 문을 닫을 정도로 철저하게 안식일은 지키는 종교의 나라 이스라엘은 나라 전체가 거대한 종교집단과도 같다. 예루살렘 곳곳에서 만나는 검은 코트와 검음 모자를 쓴 정통 유대교인들의 모습이 전부인 것 같으면서도, 금요일이 되면 곳곳에서 모슬렘들의 쌀라가 진행되는 모슬렘의 성지이기도 하다. 또한 기독교인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그래서 예루살렘은 정통 유대인들의 토라 읽는 소리와 모스크의 첨탑에서 들려오는 아잔 소리, 성지를 찾아 온 크리스천들의 찬송 소리가 한데 뒤엉켜 울려 퍼진다. 그러다 보니 모슬렘들이 해가 떠 있는 동안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는 라마단 기간이 진행되면서 동시에 같은 시기에 유대인들의 축제인 숙곳이 벌어져 먹고 마시며 노래하고 있는 진풍경이 벌어진다. 한쪽에서는 굶고 또 한쪽에서는 축제를 벌이고 있는 특이한 나라, 이스라엘은 그야말로 종교 백화점이고 종교 전시장이다. 구약과 신약을 동시에 성경으로 받아들이는 크리스천들에게 더 할 나위 없는 신앙의 체험현장이며, 성지답사의 그 현장이다. 도로에서 만나는 버스의 행선지에는 성경에서만 읽던 반가운 지명이 적혀 있다. 브엘세바로 가는 버스, 여리고로 가는 버스, 베들레헴으로 가는 버스가 도시의 도로를 달리고 있다. 예수님이 올라가셨던 감람산과 설교하셨던 갈릴리 호수가 불과 몇 시간 거리로 자리잡고 있다. 다윗의 도시와 솔로몬이 왕으로 기름 부음 받았던 기혼셈이 바로 눈 앞에 다가온다. 그저 성경책 속에서만 존재하는 줄만 알았던 도시와 장소가 입구의 표지판으로 눈에 들어온다. 이스라엘은 성경의 배경이자 그 현장이다. 이스라엘의 북쪽 끝 바니야스에서부터 남쪽 끝 에일랏까지 장소 하나 하나가 모두 성경과 관련되어 있는 곳이다 이스라엘에서는 누가 시키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성경책을 펼치게 되고 성경공부 또한 자연스럽게 될 수 밖에 없다. 그 동안 가졌던 유대인에 대한 호기심과 세계 뉴스의 초점이 되는 팔레스타인 분쟁을 눈으로 직접 확인하게 되며, 성경의 배경을 내가 걷고 있다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는 곳이 바로 이것 이스라엘이며, 그것이 바로 가장 큰 이스라엘의 매력이다. < 본 내용은 김종철 작가의 “걸어서 이스라엘”에 기재된 내용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
Date : 2017/01/03 | Author : 이재묵 | Views : 1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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