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문의 시작에 앞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비전트립은 모든 팀원에게나 그렇겠지만저에게는 다소 부담이 되었습니다. 학비와 생활비를 모두 부모님께 의탁하는 상황에서 한 학기 등록금보다 100만원이나 더 웃도는 금액을 단 열흘 동안 소비한다는 것은 저에게 큰 사치로 느껴졌고, 네팔로 단기선교를 간다는 소식은 비전트립 참가 의지를 한풀 꺾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제게 주신 말씀과 선교의 은사를 생각하면 ‘이 순간은 내가 가고 싶은 곳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에 가야 한다’ 라는 다짐으로 신청하게 되었습니다. 비행기에서까지도 저는 초조했습니다. 보내주신 하나님을 신뢰하지 못하였고, 그저 예쁘고 멋있는 것만 구경하는 여행으로만 그치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들었습니다. 그러나 그 땅을 밟음으로부터 시작된 공부와 현장답사는 너무 즐겁고 벅차서 피곤함이나 그간의 걱정을 모조리 잊게 해주었습니다. 교회개혁의 역사가 없는 나라에서 온 저에게, 중세 교회의 타락과 개혁을 거쳐 현재의 무너진 모습들을 여실없이 보여주는 그 땅에서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말하고 싶으신 것이 많으신 듯 많은 생각과 마음을 부어주셨습니다. 중세 카톨릭이 성도에게서 빼앗은 이종배찬을 돌려주기 위해 차갑고 축축한 지하도시에서 살았던 얀 후스의 이종배찬 주의자, 자신의 연약함과 하나님께서 주시는 담대함 가운데서 끊임없이 번민하면서도 결국에 ‘강한 성이요, 방패와 병기되시는’ 주님을 의지한 마틴 루터, 용병 산업으로 죽음 앞에서 하나님이 아닌 쾌락을 좇던 스위스 사람들을 변화시킨 츠빙글리와 칼뱅, 사도 바울이 참수당한 로마와 베드로가 사지의 길로 되돌아선 아피아 가도가 이번 비전트립의 주요 방문지 였습니다. 종교개혁가들의 발자취를 따르며 그들을 공부하는 시간들은 도전과 지혜가 되었지만, 바울의 참수터와 쿼바디스 교회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저를 자칫 로마 카톨릭의 만신전의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인도하셨습니다. 종교개혁가들을 외우고 알아가기에 급급했던 저에게 종교개혁가들이 주장한 정신에 대해 깊게 묵상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네 사람은 성 만찬에서 각기 다른 입장을 취했지만 그들의 공통적으로 외친 다짐은 하나였습니다. ‘성경으로 돌아가라.’ 단순한 여정의 편리함을 위해 로마가 제일 마지막 코스였을지도 모르지만, 바울과 베드로 순례지를 통해 그간의 여정 동안 정작 성경을 등한시한 저 자신을 발견하였습니다. 비전트립을 통해 종교개혁을 공부하려던 저에게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개혁사가 단순한 공부의 대상이 아니라 우리 삶에 밀접하게 주어진 사명임을 명확하게 말씀하셨습니다. 개혁사에 복음이 가려진 실수를 하나님께서 꼬집어주셨을 때 이전의 여정의 참 의미를 알 수 있었습니다. 마치 칼뱅이 말한 ‘post tene bras lux.’ 어둠 뒤에 빛이 비치는 것처럼 말입니다. 비전트립 참가 전까지만 해도 저에겐 관심도 일말의 의지도 없었던 개혁의 정신에 하나님께서 빛을 비추심을 경험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김은비 | Views : 1552
  ‘비전트립’ 이라는 말을 들으면 누구나 단순한 여행이 아닌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발견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렇기에 그냥 목적 없이 가는 여행이 되지 않기 위하여 가기 전부터 모임을 가지고 스스로 공부하고 배우면서 종교개혁사 비전트립에 대하여 꿈을 가지고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체코에 도착하여 스위스에 이르기까지 얀 후스부터 시작해 마틴 루터, 쯔빙글리, 칼빈의 사상들을 알아가고 그들의 개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배우면서 저는 제 삶을 돌아보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너무나 편안하고 나태하게 신앙생활을 하는 제 모습과는 달리 그들을 오직 하나님의 진리만을 주장하며 성경말씀에 근거하여 자신의 믿음을 지키려고 목숨까지 내놓았습니다. 또한 여러 번의 실패와, 강력한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며 바른 길을 걸어가던 개혁자들의 삶은 지금의 믿는 자들과는 많이 다름을 확실이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얀 후스는 직접 만든 찬송가는 성도들과 함께 부르고 말씀을 끊임 없이 연구하며 설교자로 사역하였는데, 결국 이단자로 규정 받아 화형에 처해지고, 마틴 루터는 가톨릭교회의 개혁을 촉구하며 95개의 반박문을 걸어 붙이면서 교황을 우상숭배하는 것이 옳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성경말씀대로 살려고 노력하는 것이 옮은 것이라 주장하며 기존 교황중심의 교회가 사도시대의 초기교회로 복귀하는데 기여하였습니다. 쯔빙글리는 여렸을 때부터 신학서적을 읽었으며 자신이 얻은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면서 구체적인 적용까지 설교하여 청중에게 알아듣기 쉽게 전달하였으며, 마지막 칼빈에 이르러 칼빈은 좁은 의자에서 4시간찍만 자며 설교하기까지 진리를 전하기 위하여 힘쓴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피나는 그들의 노력으로 지금의 교회가 이렇게 만들어지고 살아온 것인데, 지금의 우리는 그들의 개혁을 다 잊고 우리 마음대로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어 마음이 좋지만은 않았습니다. 더구나 스위스의 쯔빙글리 교회를 보기 위하여 그 앞을 지나가는데, 그 교회 앞은 스위스 사람들의 문란한 축제로 세상노래가 시끄럽게 울리고 술판이 벌어지는 광경에 저는 충격을 받았고, 정말 눈앞에서 그러한 모습들을 목격하고서, 우리 교회 앞이 만약 저렇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잠시 하니 너무나 끔찍한 마음에 날마다 정신 차리고 하나님의 진리 앞에 깨어있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갈수록 타락하고 있는 이 시대 교회에 나는 하나님의 말씀에 근거하여 더욱더 바른 것을 찾고 바른길만을 걸으리라 다짐하고 또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지막 이태리 로마에서는 사도바울의 순교지를 직접 눈으로 보았는데, 재작년 터키, 그리스 비전트립을 가서 바울의 전도지를 직접 걸으며 보고 온 것이 생각나 그 참수터가 더욱더 와 닿고 내 마음에 큰 용기와 결심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지켜주시기에 세상의 두려움을 다 이겨내고 믿음을 지켜온 우리의 선배들의 모습을 마음 깊이 간직하며, 세상을 따르지 않고 오직 진리를 따라 나 또한 바른 길로만 걸어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그 길이 지금은 비록 힘들다 할지라도 그 끝에는 기뻐하시며, 나를 안아주실 예수님이 계심을 확신합니다. 끝으로 이번 비전트립을 위하여 많은 기도로 힘써주신 목사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함께한 공동체에게도 너무 감사하며, 10일간의 소중한 시간들 오래도록 잊지 않고, 기억하고 싶습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원소연 | Views : 1477
작년 이맘때쯤 군대 동기, 선임과 함께 전라도에 여행을 간 적이 있습니다. 담양 죽녹원 메타세콰이어 길거리, 순천 정원박람회 등 유명한 장소들을 골라서 갔었는데 재미도 없었고, 갔다 와서 기억에 남는 것도 없었습니다. 심지어 여행이 지루했고 다툼이 일어나기도 했습니다. 이 경험 이후로 저랑 여행은 맞지 않는다고 생각했고 해외여행 역시 가봤자 새로울 건 없을거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목사님께서 성장반을 시작하던 때에 비전트립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를 단지 여행만이 아니라 여행에 가기 전에 충분히 공부를 하고 갈 것이며 역사의 현장에 직접 가보고 듣고 느끼는 것들은 책으로 읽는 것과는 또 다르게 다가온다고 말씀해 주셨고 목사님의 경험상 남는 게 많았다고 하셨기에 그날 바로 가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또 성장반을 하고 있었고 교회를 점점 알아가는 단계에 있었기에 기대감도 커져만 갔습니다. 비전트립을 하면서 저에게 특히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꼽아 보라면 사도 바울의 참수터였던 'Tre Fontane' 에 갔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태리어 'Tre Fontane' 는 바울의 목을 대리석 기둥으로 된 단두대에서 참수하였을 때 기울어진 지형 때문에 그의 목이 땅에 세 번을 튀어 떨어졌는데 목이 닿은 세 곳에서 즉시 물이 솟아났다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그 장면을 하나하나 묘사해 놓은 것도 인상적이었지만 저는 참수터 옆자리 천국계단교회 지하에 자리잡은 감옥모습에서 더욱더 많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목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그 좁은 곳에서 수감되어 순교할 날을 기다리며, 디모데후서를 집필했을 바울을 생각하니 저도 모르게 경건하거나 숙연해지는 마음이 일기도 했습니다. 여행을 다녀와서도 바울이 이를 집필했을 당시를 생각하며, 디모데후서를 묵상해 보았는데 말씀 구절구절이 제게 다가오는 바가 컸었고 한번 읽고 끝내는 것이 아니라 두고 두고 읽고 채찍질 할 수 있는 좋은 말씀들이었습니다. 요즘 교회에서 또 교회 밖에서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지만 그것은 바로 두 집단간에 나타나는 가치관의 차이 입니다. 교회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하나님과 관계되는 가치관, 속성(사랑, 공동체 등)을 최우선으로 여기려고 노력하며 그 외의 것들은 하나님 밑에서 모두 평등하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물론 개개인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이러한 가치들을 성경의 말씀 아래에서 부족하더라도 채우려고 노력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교회 밖 사람들은 사람마다 중요시 여기는 게 다르고 이에 따라 자신을 채찍질하는 기준도 달라 깊이 있게 소통하는데 한계가 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이에 따라 화합하며 지내는 데에도 한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에서 대부분이 처음 본 사람들 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일 밤 목사님의 지도 아래에서 나눔을 통해 교회의 가치들을 확인하고 공유하면서 단번에 친밀해 지지는 것을 보며 이러한 가치들의 힘이 강력함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온다면 망설임 없이 신청하여 가도록 할 것입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박두민 | Views : 1462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절제하는 마음이니,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 우리 안에 거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네게 부탁한 아름다운 것을 지키라(디모데후서 1장 7절, 9절, 14절)’ 얀 후스, 마틴 루터, 멜란히톤, 츠빙글리, 칼빈. 이번 비전트립의 주제는 종교개혁자들의 발자취를 밟는 것이었습니다. 모두 다 훌륭하고 위대한 그리고 그 시대에 있어 종교개혁의 선구자들이었음을 부인할 수 없었습니다. '멋지다' 라는 단어로 그들을 전부 표현할 길이 없지만 솔직하게 느꼈던 감정은 '그들은 멋있는 사람들이다' 라는 것입니다. 분명 내가 배워야 할 점들을 그들은 가지고 있었는데, 하나님을 향한 선한 마음을 품는 것과 그것을 나타낼 수 있는 용기가 바로 그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의 마음 속을 송두리째 헤집었고, 머릿속 깊이 각인 되었던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사도바울 참수터 입니다. 바울의 참수터 앞에 자갈로 이루어진 돌길이 있었는데 그 돌길은 사도바울을 무릎을 꿇려 참수대까지 끌고 간 자리라고 전해 들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믿음의 선배인 사도바울과는 전혀 다른 모습인 나약한 저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언제 어느 순간이든지 순교를 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질문을 평소 제 자신에게 수 없이 던졌고 당연히 그렇게 해야지 하는 믿음의 다짐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이 한 순간에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무릎을 꿀린 사도바울이 되었고 끌려가던 순간에 저는 그 자리에서 도망을 가며 하나님을 끝없이 부인하고 있었습니다. 제 자신에게 부끄러운 시간들이었고 주님께 낯을 들 수 없는 정말 죄송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러므로 깨달았던 것이 저의 나약함으로 제 삶이 끝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을 가지고 소명을 품고 살아가야겠다. 다짐의 시간들이었습니다. 위 성경의 구절들은 사도바울이 그곳에 수감되어 죽기 전에 썼던 성경인 디모데후서에서 발취한 구절들입니다. 집에 돌아와서 디모데후서를 읽었는데 한 구절 한 구절 묵상할 때 저에게서 눈물이 끊이질 않았습니다. 청년의 때 좋은 경험, 잊지 못할 경험하게 해주신 목사님께 감사와 감사의 말씀을 올려드리며, 함께 했던 17명의 비전트립 팀원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김진솔 | Views : 1344
  종교개혁 비전트립을 준비하면서 유럽을 가고 싶은 내 욕심이 아닌지 내가 갈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점이 많이 있었습니다. 회사 일을 다른 사람에게 맡겨야 한다는 양해를 구하는 일, 생각지도 못한 일이 발생하는 일 까지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에는 마귀들이 방해한다고 하셨는데 바로 이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렇게 일에 쫓겨 막상 비전트립 준비는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출발했습니다. 중세시대를 흔히 암흑기로 표현합니다. 중세시대 때 만연했던 3가지 문제는 면죄부 판매, 성직매매, 교황 무오설 입니다. 면죄부는 로마 교황이 교회의 건립비용과 교회의 부족한 재정을 해결하고자 금전이나 재물을 봉헌한 사람에게 죄를 면해준다는 뜻으로 교부한 증서입니다. 15세기 때 발부량이 크게 늘어났으며 면죄부를 사기 위해 성직을 매매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교황이 모든 것 위에 군림하며 성서에 대한 일부 권한을 교황이 혼자 독점하여 종교개혁을 야기하는 발단이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의 초기는 체코 얀 후스, 전성기는 독일 마틴 루터, 마무리는 스위스 츠빙글리와 칼뱅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마틴 루터는 자신이 한번도 종교개혁자라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종교개혁을 실시할 계획도 없었는데 그 상황이 자신을 이끌었다고 했습니다. 특히 마틴 루터가 카톨릭 교회에 대항하여 파면을 당했습니다. 이 의미는 누가 그를 죽여도 처벌받지 않는다는 뜻이 함축되어있습니다. 위험해진 루터는 바르트부르크 성에서 신분을 위장하여 숨어 지냈고 라틴어로 되어있어 대중은 쉽게 접근할 수 없었던 신약성서를 독일어로 번역하였습니다. 성서 번역을 통해서 성직자라는 중간자 없이 자유롭게 성서를 읽고 그 말씀을 이해할 수 있게 되었으며 많은 대중들에게 알려졌고 더 이상 루터를 죽일 수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죽음의 위기의 처한 루터였지만 그는 묵묵하게 자신이 할 일을 했고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었습니다. 쿼바디스 교회에서 예수님의 발자국을 보았습니다. 베드로가 박해가 두려워 로마로부터 도망갈 때 예수님을 만났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박해 당하는 로마로 발길을 향하셨습니다. 이에 베드로는 깊이 뉘우치고 로마로 돌아가 순교하였습니다.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잠언 16:9)” 이 모습을 보면서 잠언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루터처럼 큰 영향력을 주는 사람은 아니지만 내 삶을 돌아보았을 때, 비젼트립을 오게 된 이 모든 것들 것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알게 하시려고 나는 묵묵하게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을 걸어가면 된다는 확실한 마음을 주셨습니다. 그리스도 교도들이 피난하고 예배하며 생활의 터전이 되었던 지하 카타콤, 양종성배를 처음 행했던 틴성당, 종교개혁의 출발점이 되고 95개조 논조가 붙은 비텐베르크 성교회, 루터 하우스, 하이델베르크 고성, 바티칸 시국, 바울 참수터, 바울이 죽는 그 날까지 디모데후서를 적었던 지하감옥 등 하나하나 기억에 남습니다. 종교개혁 300~400년 후의 모습은 너무나도 안타까웠습니다. 얀 후스의 종교개혁 본거지였던 체코는 무신론자가 50%였고, 스위스에서는 동성애 축제와 락 페스티벌을 즐기는 모습들을 보았으며, 종교개혁의 역사적인 장소에서 지금도 예배를 드리는 곳은 단 두 곳뿐이었습니다. 종교의 개혁을 외쳤지만 또 다시 무너진 유럽의 기독교를 보면서 나의 신앙도 한 순간에 저렇게 무너질 수 있다는 경각심도 가지게 되었습니다. 종교개혁을 행하는 모습은 모두 달랐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바로 알고자 하는 모습은 같았습니다.  일에 지치고 섬김에 지친 나에게 하나님을 버린 자들의 삶을 보여주셨고 믿음의 선배의 발자취를 보면서 지금 나의 행함의 이유는 모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분명히 나에게 더 큰 계획을 맡기기 위해 훈련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려운 상황가운데서도 가장 선하신 방법으로 나를 종교개혁 비젼트립을 보내주시고 보게 하시고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길로 늘 행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종교개혁 비젼트립을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느꼈고, 앞으로도 주님 뜻대로 살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박소정 | Views : 1519
이번 유럽 종교개혁지 비전트립은 부모님의 권유로 가게 되었습니다. 동생도 간다고 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으니 좋은 기회가 생겼을 때 다녀 오라고 하셔서 참가하게 되었습니다. 비전트립 출발 4주 전 목요일 저녁시간 마다 팀이 모여서 말씀 듣고 기도하고 탐방지를 조사한 내용을 듣고 의논하고, 개인적으로 종교개혁자 영화도 찾아보면서 ‘외국에는 이런 곳이 있구나..와 건물도 좋고, 새롭네.. ’라는 생각뿐이었습니다. 그렇게 4주간의 시간이 흐르고 우리가 처음 탐방한 곳은 체코 타보르의 얀 후스 박물관과 지하 카타콤 입니다. 체코는 하루 일정인데다가 제가 조사한 나라여서 탐방하는 시간 동안 어디로 가면 건물이 있는지 길만 모를 뿐 마치 와본 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친숙한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약 14시간의 긴 버스 이동과 유럽은 지금 썸머 타임이라고 해서 해가 거의 10시 되어 해가 지고, 새벽 4시 30분에 해가 뜬다고 합니다. 또 우리나라보다 7시간 늦어서 내가 평생 처음 31시간의 하루와 늦은 밤을 맞이하게 된 하루였습니다. 얀 후스는 보헤미아의 종교 개혁자이자 신학자였습니다. 교회의 세속화를 비난하였습니다. 1412년에 교황 요하네스 23세가 나폴리 왕 토벌을 위하여 면죄부를 판매하자 이를 비난하였고, 민중도 반대 운동을 전개하였습니다. 이에 교황은 그를 파문하고 또 프라하 시까지도 파문하였습니다. 1414년에는 콘스탄츠 공의회에 소환되어 1415년에 이단 선고를 받고 화형에 처해졌습니다. 그는 위클리프의 설을 따라 성서를 기본으로 하여 양종성배(신 앞에 모두가 평등하다)주의자였으며, 교회의 토지 소유와 세속화를 비난하였습니다. 그의 교설은 독일인과 교회의 압박으로부터 고통 받는 체코 인들의 민족 의식과 결합하여 개혁 운동을 일으키게 한 인물 입니다. 얀 후스 박물관은 이름은 얀 후스 박물관 이지만 안에 전시된 내용은 후스 파의 지도자 얀 지슈카의 내용과 조각상 이 더 많은 곳 이였습니다. 그 많은 전시물 중 1개 가 얀 후스의 조각상이였는데 그 조각상은 화형을 당하는 순간의 모습만 있었습니다. 이제 탐방은 첫 방문지고 박물관 입구에서 후스의 화형 당시의 조각상을 보기 전에는 농기구를 무기로 활용한 농기구들 전시 후스 전쟁 을 묘사한 모형, 그 당시 병사들이 입은 20kg이 넘은 철 갑옷을 등 보면서 ‘국사람들은 덩치도 크고 키도 커서 무기도 내 키보다 크고 무겁구나’ 라는 생각 뿐이었습니다. 박물관 나가는 길목에 후스의 화형 당하는 조각상을 스쳐가며 보았는데 눈으로 본 조각상은 후스의 모습과 불의 모습이 모두 회색이었는데, 제 머리 속에서 후스의 조각상의 불이 붉은 색으로 떠올라 저 혼자 생각에 왜 자꾸 이런 색으로 머리에서 기억을 할까라는 생각을 하며 얀 후스 박물관 과 같이 있는 지하 카타콤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지하 카타콤은 원래 지하묘지였으나 박해시대에 그리스도인들의 피난을 겸한 예배장소, 생활터전의 장소였습니다. 지하에 들어가면 일부로 창을 만들어놓은 곳이 아니면 빛 하나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여름 날씨라서 지하가 시원하기는 했지만 갑갑했습니다. 이 좁은 공간에 예배, 살림, 육아, 가축, 채소 저장 등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모형들을 보면서 저는 신이라는 존재 때문에 사람들이 싸움이 일어나고 얀 후스라는 종교 개혁자가 화형을 당하고 남녀노소 모두가 숨어서 까지 예배를 드려야 하고 이 신앙이 무엇인데 사람들이 이토록 박해를 받으면서까지 이렇게 할까? 라고 생각이 들면서 화가 났습니다. 지금 내가 알고, 믿고 지내온 하나님이 아닌 것 같아서 더 화가 났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런 마음으로 3일을 그냥 무심히 생각 없이 탐방을 하고 다녔는데 3일째 오후에 무엇을 보고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속에 지금 나는 이렇게 편하게 하나님을 믿을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4일째부터는 이 감사함으로 비전트립 탐방지를 다니게 되었습니다. 다니는 동안 멋진 건물도 보며, 유럽의 종교개혁자들의 이야기도 들었지만 저는 아침 이동시간 마다 QT의 말씀이 아직 기억에 남아 있습니다. 첫째는 교만에 대한 QT이고. 두 번째는 사랑에 대한 QT의 말씀이었습니다. 이 말씀은 다 저를 보고 하는 말씀인 거 같아 반성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첫째 교만은 기술을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할 거 없이 내가 최고라고 생각을 많이 하여 이야기 도중 무시하는 사람이 있으면 콧방귀를 끼면 사람들을 무시하는 나의 모습생각이 들어 반성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사랑 입니다. 이 비전트립을 다니면서 이 팀의 모습을 보고 느낀 게 이 팀은 어린데도 서로 존대를 하면서도 아무런 거리낌이 없으면서 서로가 조금만 좋은 일이 있으면 크게 기뻐해줄 줄 알고, 미안하면 미안하다라고 표현하면 감정싸움을 하지 않고 이 무더운 날씨에 한 명도 짜증도 부리지 않고 여행을 다니면서 이런 게 뭘까? 라고 생각을 했는데 QT말씀에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그 사랑 안에 하나님과의 사귐, 공동체와의 사귐,이라고 하시며 사랑은 배워나가고, 배우면 포용하고 이해의 폭이 넓어지고 그걸 넘으면 섬기는 사람이 된다고 하는 말씀에 하나님의 사랑은 진짜 아이러니 하네.. 나이에 상관없이 성숙하게 만드는 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네.. 라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을 뒤돌아 보면 많은 이야기 거리가 있지만 머리 속에만 감사가 아니라 진짜 내가 이렇게 자유롭게 하나님을 알 수 있고 아무 곳에서든지 기도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마음으로 느끼게 되어 어려운 종교개혁 역사가 지루함이 아닌 또 다른 나를 조금 알게 되고 반성하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뜻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박지윤 | Views : 1878
이번 유럽 종교개혁 비전트립을 다녀온 후 참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히 책이나 티비로 종교개혁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보고 들은 것과 실제로 종교개혁의 현장에서 내 눈으로 마틴 루터나 장 칼뱅이 목숨을 걸고 말씀에서 떠난 부패한 카톨릭에 맞서 말씀으로 돌아가자는 종교개혁, 더 정확히는 종교 회복운동을 직접 보고 들은 것이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 이번 비전트립을 다녀와서 뚜렷하게 느끼게 되었습니다. 신앙이나 진리를 말하는 것은 쉬울지 모르나 그것을 그대로 실행하는 것은 실로 어렵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자신의 목숨을 희생하는 것을 담보로 할 수 있기 때문인데 이러한 것을 체코의 지하 카타콤에서 절실히 보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햇빛도 들지 않고 식수의 보급도 원활하지 않은 깜깜한 지하 카타콤에서 오로지 신실한 신앙심만으로 예배하고 생활하며 박해를 피해 자신들의 신앙을 끝까지 지켰던 타보르 파의 행적을 직접 눈으로 보고 나서 나의 신앙이 그들에 비해 무사안일 하지 않았나 하는 자괴감이 들었습니다. 저들 타보르 파나 그보다 앞서 보았던 얀 후스 파는 생명의 위협을 느끼면서도 주님을 배신하지 않았고, 배도의 길을 걸었던 카톨릭 군과 목숨을 걸고 끝까지 싸웠습니다. 과연 ‘내가 저들처럼 아니 저들의 절반만이라도 따라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이번 비전트립을 통해 스스로 신앙심에 대해 부족함을 많이 느꼈고, 말로만 하는 신앙이 아니라 행동으로 표현되는 진짜 신앙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신앙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내가 틀린 것은 깨끗이 인정하고, 잘못된 것은 사과하고 회개하되, 내가 옳고 남이 틀렸다면 결단코 내 신념이나 뜻을 꺾지 말고 내 의지를 당당하게 관철시켜야겠다는 생각도 갖게 되었습니다. 체코를 제외한 독일, 스위스, 이탈리아 등 3개국에서도 신앙적인 부분에서 여러 가지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되었는데 여기에 다 쓸 수 없는 것을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리고 비전트립을 통해 내 나름대로 전에는 잘 몰랐던 교회 사람들과 친해져서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께 공산주의라는 허황되고 사악한 사탄의 체제하에서 핍박 받는 성도들과 북한주민들을 하루속히 구원해주시고, 분단된 남과 북이 빠른 시일 내에 통일되게 해달라는 기도도 끝까지 계속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이런 귀중한 기회를 부족한 내게 주시고 비전트립 내내 처음부터 끝까지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하여 주셨던 하나님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고, 우리 모두를 잘 이끄신 목사님과 간사님, 그리고 길었던 비전트립 여정을 서로 협력해서 잘 마무리한 팀원들에게 감사함을 느낍니다. 끝으로 이 모든 진행을 완벽하게 진행해주신 예루살렘투어스 이재묵 팀장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Date : 2016/08/22 | Author : 김민욱 | Views : 1390
샬롬! 저는 현재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기독교한국침례회 안양성도교회 담임목사 양희성입니다. 저는 지난 7월 5일부터 13일까지 총 8박 9일동안 저와 아내, 그리고 우리 부부를 가이드로 섬겨주신 이철규 집사님(예루살렘투어스 대표)와 단 세 명이서 너무나도 행복하고 은혜로운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우리끼리 성지순례" 프로그램은 한국에서 처음 시도되는 이스라엘 소그룸 맞춤 성지순례의 새로운 고품격 브랜드로, 예루살렘투어스에서 오랫동안 계획하고 준비하여 야침차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입니다. 이철규 집사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저희 부부가 참여를 했고, 결혼 후 15년여 만에 아내와 단 둘이 여행한 것이 처음이라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저희 부부와 어려서부터 우리 교회에서 함께 자란 이철규 집사님께서 직접 승용차로 우리를 안내하면서 진행했던 여행이라 그런지 기존 단체 여행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더 큰 감동과 깊이 있는 체험들을 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단체여행 때는 일정상 경험하지 못 할 수도 있는 부분들을 경험하는 것은 우리 부부만의 소중한 특권 같은 것이라 생각 들었습니다. 예를 들어, 감람산 위에서 바라보는 예루살렘 전경을 낮뿐만 아니라 야경으로도 감상할 수 있었던 점, 갈보리 십자가의 길에서 십자가를 처음부터 끝까지 지고 올라가는 체험(단체일 경우는 조금 가다가 바꿔서 들어야 하기에 별다른 감흥을 느끼지 못 한다는군요), 갈릴리 바다(호수)에서 100명이 넘게 탈 수 있는 큰 배 위에서 저와 아내, 가이드 집사님 셋이 감격스런 예배를 드릴 수 있었던 것 등등 미쳐 글로써 표현하기게는은 정말 부족할 정도로 많은 특별한 체험을 이번 이스라엘 성지순레를 통해서 했다고 생각합니다. 현지에서 가이드를 하시는 이철규 집사님(예루살렘투어스 대표)은 벌써 오랜 기간 동안  현지 이스라엘에서 살고 계신 베테랑 가이드입니다. 특히 모든 지역을 끝까지 함께 다니면서 성경적인 면, 사회, 지리, 역사적인 면들을 자세하고 은혜롭게 설명해 주십니다. 실력 있고 믿을만한 가이드라고 제가 감히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습니다. 이 집사님를 어려서부터 알고 함께 신앙 안에서 자라온 저이기에 무엇보다 자신 있게 말씀 드릴 수 있는 점이지요. 말씀을 연구하고 설교하는 저에게 있어서 이번 성지 순례는 성경의 배경들과 지리적인 부분들, 역사적 내용들이 정리되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예수님의 말씀과 숨결, 그리고 모습이 느껴지는 기분이 들어서 계속 감동 받았습니다. 기회가 되면 다음에는 꼭! 우리 교회 성도님들과 함께 감동적인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시 경험하고 체험하고 싶습니다. 끝으로 제가 예루살렘투어스를 통해 경험한 이스라엘 "우리끼리 성지순례"를 이런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매번 인원 모집의 어려움으로 성지순례를 계획만 하고 경험해 보시지 못한 많은 성도분들, 그리고 단체 순례의 불편함을 버리고 조금 더 차별되고, 특별한 성지순례를 경험하길 원하시는 목회자분들에게 적극 추천드립니다. 아마 그동안 다녀오신 이스라엘 성지순례와는 차이가 다른 더 알차고 유익한 은혜와 감동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는 지난 성지순례의 은혜와 감동을 잊지 않고, 기억하며 더욱더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며 순종하는 그런 목회자가 되도록 오늘도 기도하며 나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도 대한민국 크리스천들의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준비하고 돕는 예루살렘투어스의 모든 계획과 손길 가운데 크신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함께 하시길 늘 기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Date : 2016/08/12 | Author : 양희성목사 | Views : 1857
사랑하는 친구들과 8월 초 대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습니다. 가이드, 호텔, 식사 뭐 하나 부족함 없는 여행이었으며, 특히 가이드가 유독 우리에게만 더 잘해주는듯한 느낌을 받고, 식사 도중 은근 슬쩍 물어봤더니 역시나 한국 여행사에서 우리 손님 잘 부탁한다며 2번이나 전화를 받았다고 하시네요. 가이드님이 현재 대만에서 11년동안 가이드 하시는 이런 페키지 행사에 손님 잘 부탁한다고 이렇게 전화받은게 거의 처음이라고 하십니다. 현지 대만 가이드도 이렇게 손님을 생각하고 대접할 수 있는 여행사와 그 담당자라면 그 인연 끝까지 잘 이어나가라고 하네요. 너무 감사합니다! 사실 준비하면서 약간의 문제가 있었지만 팀장님이 지혜롭게 잘 정리를 해주셨고, 또한 출발 전 우리 팀을 위해 설명회까지 진행을 해주셔서 그 까다로운 제 친구들이 이런 여행은 처음이라며 아직도 제게 고마워 하고 있습니다. 팀장님이 설명회를 하시면서 저희들에게 하신 말씀 중.. "여행은 그 준비부터가 시작입니다"라는 말은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인원도 많지 않고 심지어 단독 행사도 아닌 페키지 조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출발 전 설명회를 진행해 주시는 모습을 보고 다들 너무나 감동 받았습니다. 뭐 말씀도 드렸지만 저희는 한 교회 구역 식구들입니다. 여행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같은 교회에서 신앙생활을 하면서 더 깊은 교제를 하게 됐고, 그 멤버들이 모여 이렇게 여행 모임도 만들었습니다. 3년뒤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예루살렘투어스와 팀장님을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교회에서도 3차  성지순례를 준비중에 있다고 하니 제가 부목사님에게 말씀드려 잘 연결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여행을 다녀오니 듣던대로 한국이 대만보다 더 덥네요. 무더운 날씨에 건강 잘 챙기시구요~ 예루살렘투어스가 하시고자 하시는 모든 사업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총이 함께 하시길 기도하며, 응원 하도록 하겠습니다!
Date : 2016/08/12 | Author : 엄재용 | Views :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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