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춘천의 세 교회의  9명의 인원으로 로마, 이스라엘, 요르단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우여곡절끝에 12일의 성지순례를 잘 다녀왔습니다. 저희의 성지순례는 광야의 로마와 젖과 꿀이 흐르는 땅 이스라엘의 경험이었습니다. 로마 4일 일정은 저희끼리 개인 투어였고, 8일 이스라엘,요르단 일정은 예루살렘 투어스를 통한 일정이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로마에서의 광야과 이스라엘에서의 달콤한 순례는 가이드의 역량이라는 생각이듭니다. 이스라엘,요르단 성지순례를 정리하며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가이드분을 참 잘 만났다는 것입니다. 일반 성지순례나 견학정도로만 생각을 하고 갔던 우리 팀에게는 마치 부흥회를 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었습니다. 성지순례에 관한 책을 집필하신 이철규집사님께서 직접 가이드를 해주시면서 단지 정보전달이 아닌 진정한 성지순례의 길을 걸을 수 있도록 인도해 주셨습니다. 목회자인 저로서는 집사님의 많은 정보와 지식 그리고 신앙으로의 안내를 통해 많은 도전을 받았습니다. 비슷한 패턴의 많은 기념교회들을 보며 지루할 수 도 있고 식상할 수도 있는데 그러한 과정들을 테마 있게 잘 안내 해 주시고 신앙으로 연결, 묵상할 수 있는 것은 예루사렘 투어의 노하우라는 생각도 듭니다. 앞으로  성지순례는 이렇게 하면 좋을 것 같다는 성지순례 가이드를 만들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시한번 성도님드로가 함께 꼭 오고 싶습니다. 9명 밖에 되지 않는 적은 인원이지만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고 모든 지점에서 신앙으로 연결시켜 묵상 할 수 있도록 안내해 주신 집사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상업적인 여행사이지만 단지 상업적인 여행사가 아닌 신앙의 동반자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또 다시 성지순례를 오고 다른 분들이 성지순례를 간다면 이곳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저희 모든 분들이 후회없고 감동받은 은혜의 성지순례여행이었습니다. 다시한번 한국에서 잘 안내해주신  주상욱대표님 그리고 현지에서 잘 가이드해 주신 김철규 대표님께 감사를 전합니다.  
Date : 2019/03/16 | Author : 한경묵 | Views : 1222
지난 2월 13일부터 21일까지 오크밸리교회 이스라엘 성지순례에 다녀왔습니다. 벌써 다녀온지 두 주 가까이 되었지만 아직도 그 감동과 은혜의 순간이 생생하네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성지순례를 통해 말씀이 생생하게 보여지게 되었고, 많은 성서의 현장 사진들이 귀한 자료로 남았습니다. 또한 각 현장에서 느꼈던 감동과 묵상을 담은 네 편의 묵상시도 짓는 은혜가  있었습니다. 귀한 시간과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섬겨주신 오크밸리교회와 예루살렘투어스 이철규 대표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여기서는 특히 예루살렘투어스만의 차별화된 코스와 귀한 섬김을 조금이나마 나누고자 합니다. 가. 테마가 있는 순례길 단순히 해당지역을 무작위로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나중에 깨닫고 보니 매일 일정에 테마가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첫날 유대광야를 시작으로 사해지역 항전의 땅(에세네파의 쿰란, 열심당의 마사다, 다윗의 엔게디), 그리고 상부갈릴리의 예수님 거니셨던 곳(팔복교회 오병이어교회 베드로수위권교회 가이사랴빌립보), 그 중에 압권은 갈릴리에서 여리고를 거쳐 감람산, 그리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십자가의 길 체험까지 이 길은 실제로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셨던 바로 그 길이었지요. 테마를 가지고 길을 따라 순례하는 것은 정말 귀하고 은혜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나.  가이드 이철규 대표님의 전문성과  섬김 성지순례에서 가이드의 중요성은 너무나도 큽니다.  이철규 대표님은 해박한 성경지식과 지리, 동식물에 대한 설명으로 많은 도움을 주셨습니다.  무엇보다도 현장에서 적절한 묵상 포인트를 제시해주시고 꼭 맞는 찬양을 리드해주셔서 감동이 배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브엘세바에서는 한식 도시락까지 직접 싸오시는 섬김으로 모두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주셨네요. 다시 한 번 귀한 섬김에 감사드립니다. 다. 그 밖에도 수준급 호텔, 특색있는 현지식, 기념품 구매 팁 전수, 출국시 공항에서 원활한 수속 진행 등 하나하나가 유익하고 귀한 섬김이었습니다. 정말 많은 성지순례 여행사들이 있지만 차별화되고 귀한 섬김이 있는 예루살렘 투어스의 성지순례, 정말 강추합니다^^
Date : 2019/03/06 | Author : 오선목 | Views : 1025
사진들을 정리하면서 아직 그곳에서 보았던 돌 하나, 풍경 하나하나가 지금도 눈에 선하게 떠오릅니다. 이런 곳으로 주님이 오셨고, 그 돌로 죽임을 당한 성경의 의인들과 순교자들, 그리고 그 땅을 선택하셨음에도 패역한 인간들에게 오히려 거절당하셨던 척박한 땅과 광야가 지금 오늘날 우리가 서 있는 이 현실과 교차됩니다. 그렇게 성지는 하나님의 마음, 그리고 주님의 아픔을 새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모든 장소들이 다 감동이 있었지만, 특히 아침 일찍 일어나 걸어본 갈릴리 해변과 한낮의 해가 가장 뜨거운 시간에 갔던 광야는 깊은 감동과 여운이 있었습니다. 경관이 빼어나게 아름답고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광야의 거대함에 탄성이 나오기도 했지만 이 갈릴리 호수와 광야 자체는 성지 순례 기간에 방문했던 어떤 곳보다 예수님 당시와 크게 다른 것이 없어보이는 장면을 아직도 보여주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도 주님의 제자들이 했던 방식으로 그물을 던지고 물에 떠 있는 배들을 바라보는 것도 감동이었고 죽음의 바다라고 일컫는 사해로 물을 흘려보내는 갈릴리의 방대한 풍성함에 숙연해지기도 합니다. 갈릴리는 주님께서 복음을 전하던 중심지였고 복음서의 주요 무대요, 현장이었으며 제자들 상당수가 이곳에서 부르심을 받았던 것을 기억합니다. 오병이어의 표적을 행하시던 들판과 산상수훈을 말씀하신 언덕도 갈릴리 호숫가였으며, 제자들이 풍랑을 만나고 베드로가 믿음이 없어 물속에 빠져간 곳도 갈릴리 호수였습니다. 그곳에 내가 지금 서 있다는 마음은 전율이었고 그때 폭풍이 몰아치던 날, 빠져가던 베드로처럼 내가 몸담고 살아가고 있는 목회의 현장에서 손 내밀어주시며 걸어오라고 말씀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끝없이 펼쳐진 광야, 그 황폐함과 거대함에 탄성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그 척박한 곳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절대적으로 하나님과 함께 해야만 살아낼 수 있는 광야가 우리의 목회 현장이고 성도들의 삶이기에 숙연해지고 눈물이 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기에 재밌기도 하면서 슬픈 사실은 예루살렘이 종교적으로 아주 민감한 곳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 기독교와 유대교, 그리고 이슬람과 카톨릭 모두에게 성지로 여겨지고 있는 이 이스라엘과 예루살렘이 주님께서 가장 사랑하셨고 눈물로 탄식하신 곳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너무 많은 잃어버린 영혼들로 넘쳐나고 있음에 십가자의 길을 걸으며 많이 아파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성지순례팀은 베드로가 가이사랴 빌립보에서 그랬던 것처럼 예루살렘 거리마다 넘쳐나는 수많은 잃어버린 영혼들 가운데 서서 “주는 그리스도시며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는 고백을 드리며 깊은 영혼의 아픔을 느껴야만 했습니다. 길지 않은 여정들을 마무리 할 즈음 우리가 성지순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무슬림처럼 성지순례는 기독교인들에겐 종교적인 의무가 아닙니다. 신앙의 열심을 증명하는 방법은 더욱 아닙니다. 또 이스라엘에 다녀온다고 해서 더 많은 복을 받게 되는 것도 아니고 수려한 자연 경관을 감상하기 위한 여행은 더더욱 아니지요. 제가 느꼈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이라 믿고 소중히 여기는 성경의 이야기가 기록된 현장이기 때문입니다. 말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발자취를 따라서, 비웃고 구경거리로 바라보는 많은 사람들과 거리 사이로 십자가를 지고 찬송을 부르며 비아 돌로로사를 걸어보고, 갈릴리 바다 위로 배를 타고 들어가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읽으며 믿는 이 성경이 구체적인 컨텍스트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느껴봄으로 성경에 나온 생생한 삶의 자리에서 선포된 말씀을 다시 묵상해 보는 것이었습니다. 사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투어를 리딩하시는 이철규 집사님의 설명과 나눔은 목회자인 제게 큰 도전과 도움이 되었습니다. 관광을 위한 안내와 설명 수준을 넘어서 그 때, 그 상황 속에서 일어났던 이적들과 말씀들을 현장에서 묵상하면서, 전체 구속사적인 흐름에서 특정한 장소들과 사건들을 연결시켜 이해할 수 있는 너무 귀한 시간들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저는 이 성경의 현장성을 확인하는 것이 신앙생활에 아주 유익한 일이라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말씀을 묵상할 때마다 듣고 보았던 사실과 현장이 피부로 실감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그래서 한국으로 돌아와 우리 교회의 성도님들이 가능한 대로 모두 성지순례를 다녀오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함께 나누었으며 특히 청년들과 젊은 세대는 더더욱 그랬으면 좋겠다는 확신을 갖게 되었습니다. 단기 선교도 너무 귀한 일이지만 성지순례가 주는 구원과 복음의 여정도 못지 않은 큰 여운과 회복이 일어남을 확신했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더 깊이 아는 것, 하나님이 얼마나 인류를 사랑하시고 그 놀라운 계획을 이루시기 위해 철저한 계획과 사람들을, 특히 주님을 보내셨는가를 말입니다. 성경에서 다니엘이 하루 세 번씩 시간을 정해놓고 기도할 때 언제나 예루살렘 쪽을 향하여 기도했던 것을 기억합니다. 조금 같은 맥락에서 이해해보려 한다면 예루살렘을 향해 머리를 두고 장사지낸 수많은 무덤들을 바라보면서 그들이 살아있으나 죽으나 늘 성지를 향해서 마음의 눈을 두고 있는 곳이 있다는 것은 귀한 도전이었습니다. 너무 좋은 시간들 속에서 비록 몸은 이스라엘에 가 있었지만 제 마음의 눈이 늘 향하고 있는 곳, 바로 저의 성지가 있었다면 바로 하나님께서 제게 잘 섬기라고 맡겨주신 믿음의 공동체가 있는 우리 교회였습니다. 갈릴리이건, 예루살렘이건 제가 어디에 있어도 제 마음의 눈이 늘 향하고 있는 곳이 우리 교회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새로운 깨달음을 얻을 때마다, 제일 먼저 성도들이 떠올랐고 혹시라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반드시 빠른 시일 내에 그들과 함께 와서 직접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꿈도 꾸어보았습니다. 성지순례라는 너무 귀한 시간을 허락해주신 좋으신 아버지 하나님께 그리고 이 일을 위해 헌신하고 배려해주신 오크밸리교회와 순례를 위해 기꺼이 기쁜 마음으로 손 흔들며 보내주고 교회를 지켜주었던 저의 교회 성도들과 또 모든 일정을 계획하고 주관한 예루살렘 투어스, 특별히 목회자들로만 구성된 조금은 어려울 수도 있는(?) 팀을 위해 조금의 불편함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숙련되고 깊은 묵상과 체험으로 가이드를 해주신 이스라엘 최고의 전문가, 이철규 집사님께 깊이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 순례가 너무 기다려지는 최고의 순례여행이었습니다. 다시 가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또 다시 그 호수에 서서 고백하고 싶습니다.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
Date : 2019/03/03 | Author : 김인태 | Views : 1197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2월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다른 여행과 달리, 정말 많은 분들에게 다양한 준비사항과 조언들을 듣고... 열심히 준비했습니다. 안다니던 운동도 하면서, 체력은 물론이고, 미리 알려준 경로들을 하나씩 공부하며 준비했습니다. '거기 음식이 어려워, 그러니까 반찬들 많이 가져가~' '난, 정말 성지순례가 힘들었어. 숙소도 그렇고, 차량도 그렇고...' 그런 조언들을 듣고 나니, 왠지 많은 준비를 해서 가야만... 그나마 제대로 완주(?)하고 돌아올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이것 저것을 철저히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걱정과 달리, 너무 편안하고 너무 즐거운 성지순례의 일정을 보냈습니다. 걱정하던 음식도 생각만큼 힘들지 않았고, 숙고 컨디션도 꽤 좋은 편이었으며, 타고 다닌 차량도... 한국에선 결코 타볼 수 없는. 럭서리급 차량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팀을 가이드한, 이철규 대표님은 이 모든 것을 통틀어 최고였습니다. 요즘 유행어를 사용한다면... "지금까지 이런 가이드는 없었다. 이것은 손석희 인가, 설민석인가? " '아니, 이렇게 편안하고 좋은데, 왜들 어렵다고..., 힘들꺼라고 했을까??" 그것에 대한 저의 대답은, 이것입니다. 바로, '예루살렘 투어스' 를 통한 성지순례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가 나중에, 혹은 누군가 저에게 성지순례를 어떻게 준비해야 되느냐고 묻는다면... 저는 딱 한 마디 하겠습니다. "예루살렘 투어스" 라고 말입니다. . . . 아직까지 기억이 생생한, 많은 감동이 있는 성지순례였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첫 일정으로 도착한, 유대광야였습니다. 그곳에서 마주한 황양한 광야의 메마름을 보면서... 함께 참여한, 15명의 목사님과 사모님들 모두는 마음이 숙연해질 수 밖에 없었습니다. 아마도, 모두들 이런 광야와 같은 목회적 시간을, 다들 겪어왔기 때문일 겁니다. 이어지는 여정으로 한적한 갈리리 호수의 전경 시원한 헬몬산의 물줄기... 어릴적 예수님이 뛰어 놀았을 것 같은, 나사렛의 동굴들... 너무가 귀한 경험이고, 좋은 배움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경험을 통해, 다시한번 주신 소명을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이 감동을 하나 하나 설교로, 또 제자양육으로 풀어서 더욱 든든한, 하나님 나라 공동체를 세워 나가겠노라고 다짐해봅니다.
Date : 2019/02/24 | Author : 최재훈 | Views : 1087
안양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는 2019년 1월 7일(월)~1월 16일(수) 동안 성경의 땅 '이스라엘과 요르단'을 탐방하였습니다. 이 탐방을 위하여 우리는 10개월 전부터 준비를 해왔습니다. 탐방 계획을 세운 후, 우리의 목표를 이해하고 우리를 도와 줄 현지 여행사를 찾던 중에 (주)예루살렘투어스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우리 계획과 일정에 꼭 맞는 프로그램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고 여정 중에 베풀어주신 (주) 예루살렘투어스의 세세한 보살핌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배움의 과정에 있는 우리 팀을 위해 '성경의 땅' 전문가 목사님을 안내자로 세워주셔서 모두가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의 땅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출발하기 전 미팅을 통해서 필요한 것들을 잘 준비할 수 있게 해주셨는데 특히 이철규 대표님께서 현지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쓰신 <이스라엘 성지순례 가이드북>은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 밖에도 큰 가방과 작은 가방에 붙일 수 있는 네임택도 아주 특별해서 우리가 짐을 찾을 때 금방 알아볼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정말 성경의 땅 전문 여행사라고 불러드리고 싶습니다. 팀 모두가 일정을 마치기 하루 전 호텔 카페에서 함께 보낸 시간들을 돌아보며 받은 은혜를 나눌 때, 모든 분들이 끝에 하신 말씀을 한 마디로 요약한다면 "이번 성경의 땅 탐방 보다 더 좋은 탐방은 없을 것 같다." 였습니다. 탐방 준비부터 궁금한 질문에 대해 친절하게 답변해주신 이철규 대표님과 탐방 마칠 때까지 한국에서 필요한 것들을 잘 챙겨주신 주상욱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Date : 2019/01/24 | Author : sinnani | Views : 1338
생애 처음으로 성지순례를 다녀왔습니다. 주님의 자녀로서 신앙생활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다녀 오고싶은 그 곳에... 예루살렘투어스를 통해. 10년 전에 우리 교회 성도들끼리 다녀온 적은 있으나  직장일로 함께 하지 못했다가 은퇴 후 이번에 우리교회 성도들끼리 아주 정답게 다녀왔습니다.  2018년 11월 하순에..   방학중에 터키와 그리스에 다녀온 적은 있으나  관광여행사 패키지로 갔기에 순례자로서의 의미는 별로였습니다. 주님이 역사를 이루신 기적의 땅, 성경을 읽을 때마다 궁금했고  느낌으로만 상상하다가 드디어 이번에 실행에 옮긴 것입니다. 이스라엘 땅을 밟는다는 것에 대한  꿈과 기대와 부푼 마음으로 매일 만보 이상 걷기연습을 하며 준비한 여행. 순례자로서의 의미를 깊이 새겨본 이번 여행이었습니다.  성경을 해마다  읽고,  안내책자도 다 읽고 갔지만 백문이 불여일견(百聞이 不如一見). 가는 곳마다 은혜가 넘치고, 주님의 숨결이 느껴지는 그런 곳이었습니다. 특히 안내자 이철규 사장님(집사님)의 깊은 영성과 해박한 지식으로 우리는 감동스러웠고,  어느 누구도 이스라엘을 이렇게 샅샅이 알  수는 없으리라는 신념으로 우리 일행은 복받은 단체라고 생각헀습니다.  더구나 인솔자 주상욱 집사님은 열심히 사진을 찍어주셔서 어찌나  멋지고 아름다운  사진이 많은지 볼 때마다 흐뭇함을 느낍니다.  오래오래 간직할 작품들입니다. 참으로 은혜도 많이 받고  감동적이며 편안한 여행을 했습니다. 귀국해서 예배시간이나 성경을 읽는 시간에는 다녀본 곳에 대한 흥미와 지식이 더해져 본인의  영성이 더욱 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그동안 다녀본 45개 국가의 명소 중에서 ‘히스기야 터널’이 나에게는 최고의 압권이었습니다. 뉴질랜드의 ‘반디동굴’이 뒤로 밀린 순간이었습니다. 찬송을 부르며 물속을 걷다가 무릎을 꿇고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태산같이 일었으나 뒤에서 따라오는 일행 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있습니다. 더불어 사해 수영의 신기한 재미와, 진흙 맛사지의 체험,  마사다 요새의 위용에 놀라고,  사해사본이 발견 되었다는 쿰란 계곡의 유적이 매우 인상적입니다. 너무나 많은 감동의 장소를 일일이 다 쓸 수는 없지만... 다시 한 번 더 가서 못 가본 곳도 돌아보고, 나의 믿음의 깊이를 더하고 영성을 높이도록 해보겠습니다.  버킷리스트의 한 가지를 실행했지만 다시 또 ‘성지순례’를 리스트에 올려놓겠습니다. 여행사분들에게 특히 믿음으로 안내해주신 이철규 집사님과,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한 보살핌을 해주신 주상욱 집사님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에 또 만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Date : 2019/01/11 | Author : 조난경 | Views : 9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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