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ina | (주)예루살렘투어스

2016년 2월 22일

우리나라에서 남쪽으로 약 3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고 가면 만날 수 있는 중국 3대 도시 중 하나인 중국 광저우!
2천여 년 동안 실크로드의 출발지와 도착지였던 중국 광저우!

현재 상업과 무역의 도시로서 매년 봄, 가을 두 차례 대규모 상품 박람회가 개최되고 식도락가들에게는 광둥 요리로 유명한 이곳! 어쩌면 우리에게는 지난 2010년 아시안게임이 열린 지역으로 더 많이 기억될 수 있다.

혹시 현재가 우리가 읽고 있는 한글 성경의 기원은 중국어 성경임을 알고 있나?

중국 본토에 선교가 금지된 상황에서 광저우의 13행은 로버트 모리슨 선교사가 1807년에 최초 도착한 곳이고 중국어 성경 번역을 처음 시작한 곳이다. 또한, 중국 근대화의 시작인 광저우에서 약 200년간 하나님의 일을 감당했던 수많은 선교사와 그들이 펼친 많은 사역의 현장이기도 하다. 현재 중국 선교의 관문인 광저우에는 선교사들이 세운 교회와 학교, 병원이나 선교사 묘원 등의 많은 흔적이 남아 있다.

“구약 이사야 49장 12절 말씀”
“어떤 사람은 먼 곳에서, 어떤 사람은 북쪽과 서쪽에서, 어떤 사람은 시님 땅에서 오리라”

여기서 “시님 땅” 은 중국의 남부 지방 즉 광동 땅을 의미한다고 여러 성경학자들은 고증하고 있다. 수 천년 전에 하나님은 이미 이 땅을 지명해 놓으신 것이다. 우리의 이번 여정은 해상 실크로드의 물길을 따라 온 하나님 사랑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는 것이다. 19세기를 넘어 이곳에서 선교사님들을 통해 하나님이 이루신, 지난 시간의 역사를 더듬어 가는 과정이지만, 오늘도 그 역사는 쉬지 않고 진행되고 있음을 곳곳에서 체험하고 느끼면서 이번 탐방이 과거로의 여행이 아닌 지금의 나를 되돌아 보는 귀한 은혜의 시간이 되리라 기대해 본다.
우리는 이번 중국 광저우 기독교 유적지 탐방을 통해 중국 광저우는 18세기, 19세기 중국의 복음의 창구 역할뿐 아니라 거점 도시였고 복음이 시작된 게이트, 근대 미션의 필드 등 성지라는 사실을 확인 할 것이다.
또한, 중국 광저우 기독교 유적지 탐방은 우선 중국 기독교 선교의 시대적 배경을 이해하고, 하나님이 행하신 과거를 통해 이곳에서 미래의 일꾼들로 준비하고 있는 크리스찬 청소년들에게 비젼을 심어주고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가 더 견고해지리라 믿고 기도하며, 이러한 마음으로 중국 광동성 사역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